신동식 한국해사기술 회장, 부산대 도서관에 조선해양 관련 중요 소장자료 기증
해사 관련 주요 문서·사진 등 사료적 가치 있는 주요 기록물 기증…부산대, 디지털화 활용 예정
이효정
lhj03@dhnews.co.kr | 2020-05-04 11:07:47
[대학저널 이효정 기자] 부산대학교(총장 전호환) 도서관(관장 이수상)은 지난 1일 부산대 총장실에서 한국 조선업계의 대부인 ㈜한국해사기술 신동식 회장의 조선해양 관련 소장자료 기증 협약식을 개최했다.
신 회장은 1961년 초대 경제수석비서관 및 대통령직속 해사행정특별심의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해사(海事) 관련 주요 정책을 담당하면서 한국의 조선해양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이번에 부산대 도서관에 기증하는 자료는 신동식 회장의 조선(造船) 인생 70년 동안 소장해 온 해사 관련 주요 정책 보고서, 대통령 친필 서명이 담긴 결재문서, 사진 등 사료적 가치가 있는 주요 기록물 100여 점이다.
앞서 부산대는 그의 활약과 헌신을 기려 지난해 11월 신 회장에게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수여한 바 있다.
부산대는 향후 신 회장이 기증한 자료를 디지털화하고, 한국조선산업의 태동에 대한 디지털 스토리텔링 작업을 수행해 교내외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신 회장은 이날 기증 협약식에서 “부산대에서 지난해 9월에 특별강연을 했고, 11월에는 조선인(造船人)으로서 처음으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부산대에 감사드리고, 부산대가 명실공히 조선산업의 중심, 국가발전의 중심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전호환 총장은 “우리 대학에 이 귀한 자료를 주셔서 감사하다. 신 회장님의 자료를 통해 조선산업의 태동과 조선산업에 대한 열정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세계 1위의 조선산업을 이룬 우리의 국력, 축적된 자산이 COVID-19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기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