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전신(前身)학교 출신에 명예졸업장 수여

오는 4월 16일까지 접수… 학적부 대조 등 심의 과정 거쳐 확정

이효정

lhj03@dhnews.co.kr | 2020-03-26 17:59:23

[대학저널 이효정 기자] 전남대학교(총장 정병석)가 광주농업학교, 여수공립간이수산학교 등 전신(前身)학교 출신들을 찾아 명예졸업장을 수여하기로 했다.


전남대 전신(前身)은 광주농업학교(1909)에서부터 1952년 지금의 전남대로 통합 출범하기 이전과 여수공립간이수산학교(1917)에서부터 2006년 전남대-여수대 통합 이전까지 광주·전남에 산재해 있던 주요 교육기관들이다.


전남대는 26일 “오늘의 거점국립대학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씨앗 역할을 다하고, 어렵고 힘든 근현대사를 온 몸으로 이겨내며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해 이들에게 명예졸업증서를 수여하고, 동문으로서 예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전남대는 신문, 방송, 인터넷 언론은 물론 대학 홈페이지와 전대신문, 동창회보, 현수막 등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전신학교를 졸업했거나 재학했던 분들을 발굴하기로 했다.


대상자나 대리인은 오는 4월 16일까지 해당 단과대학 행정실과 동창회 사무실에 전남대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은 신청서와 함께 전신학교에의 재학이나 졸업을 증빙할 수 있는 졸업장 사본, 성적증명서 등을 접수하면 된다.


명예졸업생은 학적부 대조 등 일련의 확인과 심의 과정을 거쳐 확정돼, 개교기념일(6월 9일) 기념식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또 추가접수도 계획하고 있다.


정병석 총장은 “전남대는 국립이면서도 도민의 정성이 더해진 민립대학의 성격을 함께 갖고 있다”며 “우리 대학의 뿌리이자 근간인 전신학교 출신들에게 명예졸업장을 드리는 것은 전남대인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여 줄 것이며, 대학발전에 더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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