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코로나19 경증환자들 생활치료센터로 기숙사 제공
"생활치료센터 운영 끝나고 방역 철저히 해 학생들의 학습권에 지장이 없도록 할 것"
임지연
jyl@dhnews.co.kr | 2020-03-08 16:50:33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경북대학교(총장 김상동)가 생활관(첨성관)을 코로나19 경증환자들의 생활치료센터로 4주간 제공하기로 했다.
김상동 총장은 8일 담화문을 통해 “대구광역시로부터 경북대학교 생활관의 생활치료센터 사용 요청이 있었다. 거점국립대학으로서 국가와 지역민의 사랑을 받아온 우리 대학은 대구·경북의 어려움도 함께 해야 할 책무가 있다. 이에 구성원의 안전과 학생들의 학습권과 직결된 문제라고 판단해 본부와 총학생회, 교수회, 학(원)장협의회가 함께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며 “대구가 조기에 정상화되지 않으면 결국 경북대가 이뤄야 할 교육적 소명도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수 없다는 대승적 결론에 다다랐다”며 생활관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기로 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생활치료센터 운영이 끝나고 방역이 완료될 때까지 비대면 강의를 철저히 실시해 학생들의 학습권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며 “경북대 전 구성원들은 대구를 지켜 대한민국이 안전해지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세계를 주도하는 첨성인, 미래를 선도하는 경북대의 안전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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