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8세 유권자 수는 53만여 명…고3 재학생은 9만 2천여 명

초등학교 취학연령 변경 첫 대상자로 교육부‧중앙선관위 추정치 보다 적어

백두산

bds@dhnews.co.kr | 2020-02-07 23:34:50

(사진: 연합뉴스 제공)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올 4월 15일 치러질 국회의원 선거부터는 만 18세 유권자들(2002년 4월 16일 이전 출생)이 선거권을 갖게 된다. 만 18세 유권자에 대한 실제 자격별 통계를 추정한 결과, 약 53만여 명이 선거권을 갖게 되며, 그중 고3 재학생은 9만 2,000여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 통계와 교육통계서비스의 고등학교 학생수, 졸업 후 상황, 취학 당시 연령, 통계청의 출생아 수 통계 등을 취합한 결과, 만 18세 유권자 수는 53만 4,796명이며, 2020년 2월 고교를 졸업한 만 18세 신입생이 28만 9,678명으로 해당 연령의 54.2% 이상을 차지해 가장 많을 것으로 추정됐다.


(자료: 종로학원하늘교육 제공)

고3 재학생은 9만 2,659명(17.3%)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재수자 등은 8만 9,694명(16.8%), 취업자는 3만 92명(5.6%)으로 집계됐다. 기타는 입대자, 중도탈락자 등으로 3만 2,403명이다.


만 18세 추정 인구수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 중 2019년 3월, 4월 기준 만 17세 인구의 중앙값이며, 만 18세 고3 추정 학생수는 2020학년도 고3 학생 중 2002년 3월 1일부터 2002년 4월 15일 출생연도 학생과 2001년 4월 16일부터 2002년 2월 28일까지 유예 및 과령 학생으로, 해당 학생(44만 5,479명)의 20.8%로 추정했다.


만 18세 고3 학생수가 교육부와 중앙선관위 추정치(약 14만 명)보다 적은 이유는 올해(2020학년도) 고3 학생은 초등학교 취학연령 변경 첫 대상자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과도적으로 10개월 기간이 적용돼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해 2020년 고등학교 3학년이 돼 통상적인 범주보다는 약 1/6 정도 적은편(1, 2월 출생 학생이 대다수 빠짐)이고, 선거일 또한 4월 15일로 상반기에 실시된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부분적으로 유예 및 과령 학생수를 고려해도 제한적인 범위에서 증가하는 정도에 그침).


(자료: 종로학원하늘교육 제공)

고교 학습당 인원이 평균이 23.5명(2019년 고2 기준)인 점을 미루어 봤을 때, 2020년 4월 15일 고3 유권자는 한 반에 5명 정도일 것(약 21%)으로 예상된다.


2020년 4월 15일 기준 만 18세 이상 인구수는 4,428만여 명(4,428만 3,865명, 추정)으로 만 18세의 비중은 1.2%로 추정된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2020 입시에서 학령인구 감소 등을 고려하면 만 18세 대학 신입생 수는 현재 예상보다 늘어날 가능성이 높고, 재수자 수는 이보다 낮을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서울의 경우 고교 졸업생의 대학진학률이 가장 낮을뿐만 아니라 재수생 비율이 높아 고교 졸업 대학생 비율도 가장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