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6명, 대입 정시 확대 '찬성'

찬성 63.3% vs 반대 22.3%
모든 지역연령·이념성향·정당지지층에서 수능 위주 정시 확대에 찬성
30·40세대는 70% 이상 찬성에 손 들어

이승환

lsh@dhnews.co.kr | 2019-10-28 14:40:44

(그래픽 = 리얼미터 제공)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은 대학 입시 전형에서 정시를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문 대통령이 교육의 공정성 확립을 목표로 대입 전형에서 정시 비중을 상향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CBS>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대입 정시 확대에 관한 국민여론을 조사했다.


이 결과 수능 성적을 위주로 선발하는 정시 전형 확대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63.3%로, ‘반대한다’는 응답(22.3%)의 세 배 가까운 것으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14.4%.


세부적으로 대입 정시를 확대해야 한다는 응답이 모든 지역, 연령, 이념성향, 정당지지층에서 많이 나온 가운데, 특히 30대와 40대는 70% 이상이 찬성했다.


지역별로는 경기·인천에서 정시 확대 찬성 응답이 가장 높았고(찬성 70.3% vs 반대 18.5%), 이어 서울(68.7% vs 19.2%), 대전·세종·충청(65.2% vs 20.1%), 광주·전라(62.0% vs 25.1%) 순으로 높았다.


연령별로는 30대(72.7% vs 17.1%)와 40대(70.8% vs 21.1%)의 정시 확대 찬성 응답이 70%를 넘었고 50대(66.9% vs 17.2%), 20대(62.8% vs 26.9%), 60세 이상(49.4% vs 27.2%) 순이었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66.8% vs 24.3%)과 진보층(64.6% vs 19.2%), 보수층(64.4% vs 23.8%) 구분 없이 정시 확대를 찬성했다.


지지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71.3% vs 13.5%)과 정의당(67.5% vs 16.9%), 자유한국당(52.9% vs 32.4%) 지지층, 무당층(62.3% vs 23.7%) 순으로 확대에 찬성하는 비율이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25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6,950명에게 접촉해 최종 501명이 응답을 완료, 7.2%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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