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전형별 주요 변동사항 확인 필요”

[2020 수시]우리대학 이렇게 뽑는다

백두산

bds@dhnews.co.kr | 2019-08-30 18:23:19

박지혜 한국외대 입학처장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 학생부교과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 폐지


올해 한국외대 학생부교과전형의 주요 변동사항 중 하나는 수능최저학력기준 폐지다. 교과성적 100%만으로 선발하는 대신, 수능최저학력기준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 서류평가나 면접평가 등의 추가 전형단계 없이 지원만으로 전형이 진행된다는 간편성도 학생부교과전형의 특징이다. 교과성적 반영 시 올해부터 내신등급만을 활용하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서울캠퍼스 전 모집 단위와 글로벌캠퍼스 인문계 모집단위는 국어 수학 영어 사회(역사 도덕 포함)를 국어 30%, 수학 20%, 영어 30%, 사회 20%의 비율로 반영해 환산점수를 산출한다. 글로벌캠퍼스 자연계 모집단위는 국어, 수학, 영어, 과학을 국어 20%, 수학 30%, 영어 20%, 과학 30%를 합산한다. 학년별 가중치는 없다.


- 학생부종합전형, 자소서 4번 문항 폐지 및 수능 이후 면접 실시


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1단계 합격자로 선발한 뒤, 2단계 면접평가를 실시한다. 1단계 서류평가 70%와 2단계 면접평가 30%를 합산해 합격자를 결정한다. 제출서류는 학생부와 자소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올해부터 수험생들의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자소서 4번 문항이 폐지된다. 입학처 관계자는 “특수외국어학과의 경우, 지원동기를 쓰는 것에 어려움을 느낀 학생이 많았고, 자소서 2번과 4번 문항의 내용이 중복한 경우가 많아 대학 자율문항인 4번을 폐지했다”고 설명했다.


수험생 부담 완화를 위한 조치가 하나 더 있다. 올해부터 2단계 면접평가가 수능 이후에 진행된다. 2단계 면접평가를 수능 이후에 실시함으로써, 1단계 합격 여부에 따라 수험생들이 수능 이전에 받게 되는 심리적 동요를 줄이고 면접평가를 더 탄탄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전형일정의 변화를 감행했다.


- 논술전형, 통합교과형 논술 실시


논술전형은 논술고사 70%와 교과성적 30%를 합산하는 전형방법이다. 인문계열과 사회계열 모집단위에서만 논술전형을 실시하며, 서울캠퍼스에 한해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모집단위에 따라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다르게 적용된다. LD학부와 LT학부를 제외한 서울캠퍼스 전 모집단위는 국어, 수학(가/나), 영어, 사탐(2과목 평균) 중 2개 영역 등급합 4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를 맞춰야 한다. LD학부와 LT학부는 국어, 수학(가/나), 영어, 사탐(1과목) 중 3개 영역 등급합 4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를 충족하면 된다. 제2외국어 또는 한문을 사탐의 1과목으로 대체할 수 있다.


통합교과형 논술고사가 출제된다. 100분 동안 3개의 문제를 1,500자 내외의 답안으로 작성해야 한다. 인문계열 모집단위는 영어 제시문이, 사회계열 모집단위는 통계·도표 자료가 포함된 제시문이 출제된다. 논술가이드북을 통해 기출문제와 올해 모의논술을 풀어볼 수 있다.


- 외국어/소프트웨어특기자전형, 국문 공통면접지문 폐지


한국외대는 올해 외국어 특기자와 소프트웨어 특기자를 운영한다. 전형방법은 서류평가 100%로 1단계 합격자를 선발한 뒤, 1단계 서류평가 70%와 2단계 면접평가 30%를 합산해 합격자를 결정한다. 면접배수는 3배수다. 전형방법, 면접배수가 학생부종합전형과 동일하지만 제출서류가 다르다. 특기자전형은 자소서, 활동보고서, 활동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특기자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과 달리, 교내외 활동의 제한 없이 자유롭게 활동 내역을 작성할 수 있다. 올해부터 2단계 면접의 국문 공통 지문이 폐지된다. 지원자가 제출한 서류 기반의 질문으로 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 외국어 특기자는 한국어 또는 해당 외국어로 면접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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