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대, ‘CAMPUS Asia 일본 대학생 초청 한국어 단기 프로그램’ 운영
일본 동경학예대, 중국 북경사범대 공동 추진 프로그램
서울교대 부설초, 충남 삼성고 등 교육기관 방문도 이뤄져
백두산
bds@dhnews.co.kr | 2019-08-28 14:08:12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서울교육대학교(총장 김경성) 캠퍼스아시아사업단(단장 엄우섭 교수)은 일반사단법인 국제교류진흥협회(JAI, 이사장 동경학예대 김범수 특임교수) 후원으로 8월 7일부터 16일까지 9박 10일 동안 <CAMPUS Asia 일본 대학생 초청 한국어 단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단기 프로그램은 서울교대가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일본 동경학예대, 중국 북경사범대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CAMPUS Asia-한일중 사업 ‘동아시아 교원양성 국제대학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됐고, 동경학예대와 와요여대 등 일본 내 10개교 재학생 67명과 인솔자 3명이 참가했다. 최근 한일관계의 악화로 프로그램 진행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학생교류는 지속돼야 한다는 양측의 의견에 따라 예정대로 진행됐다.
프로그램 기간 중 일본 참가학생들은 한국어 집중 강의(21시간)와, 다양한 교육기관 방문(서울교대 부설초, 충남 삼성고, 삼성샛별유치원) 및 한국문화체험을 경험했다.
서울교대 부설초에서는 교과과정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학교 시설 견학을 진행했다. 일본 학생들은 메이커교육에 대한 내용 및 시설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한국 초등학교 현장을 직접 견학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서울교대 측에 감사를 표했다.
삼성고에서는 삼성고만의 특별하고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일본 학생들에게 소개했고, 제2외국어로 일본어를 공부하는 삼성고 재학생들이 일본 학생들에게 직접 학교 시설을 안내하고, 학생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소중한 시간을 공유했다.
일본 학생들 중 일부는 삼성샛별유치원을 방문해 한국의 유치원 시설을 둘러보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참가학생들 중 유아교육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있어, 그들에게는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본 프로그램에 참가한 동경학예대 고바시가와 다카미츠 학생(교육지원전공 4학년)은 이번 참가를 통해서 한국어 실력이 향상된 점이 가장 좋았고, 미디어에서 보도되는 한국과 실제로 경험한 한국에 큰 차이가 있어 놀랐다는 소감을 전했다. 일본에 돌아가서 자신이 보고 느낀 바를 일본 친구들에게 알리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지난 9년 동안 총 1600여 명의 일본 대학생들이 참여하며 한일 대학생 교류 프로그램 중 으뜸가는 프로그램으로 성장했다. 특히, 본 프로그램에 참가한 일부 학생들은 서울교대 CAMPUS Asia 장기 프로그램 교환학생으로 지원해 매년 2~3명씩 꾸준히 서울교대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교대는 국내 최고의 초등교원 양성대학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동아시아 지역, 더 나아가 세계에 대한민국 교육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오고 있다. 이번 사업을 주최한 서울교대 김경성 총장은 지속적인 한일 대학생 교류 프로그램 운영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한일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해서라도 한일 학생교류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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