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조국 후보자 딸 논문 관련 연구윤리위 금주 내 개최”
연구논문 확인에 미진한 부분 있어…금주 내 사안 조사 착수
‘인턴 프로그램’은 대학병원 차원이 아닌 교원 개인의 비공식 프로그램
백두산
bds@dhnews.co.kr | 2019-08-26 09:33:28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단국대학교(어진우 총장직무대행)가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의 ‘의학논문 제1저자’ 보도와 관련, 연구논문 확인에 미진한 부분이 있었음을 사과하며 연구윤리위원회를 금주 내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단국대는 20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 논문 제1저자 보도 관련, 단국대 입장’이란 입장문을 발표했다.
단국대는 “부당한 논문저자의 표시를 중심으로 연구윤리위원회를 금주 내 개최할 예정”이라며 “위원회는 특히 연구내용 또는 결과에 대해 과학적‧기술적 기여를 한 사람에게 정당한 이유 없이 논문저자의 자격을 부여하지 않거나 과학적‧기술적 기여를 하지 않은 자에게 감사의 표시 또는 예우 등을 이유로 논문 저자의 자격을 부여한 사례가 있는지 중점 확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조국 후보자 딸이 참여한 ‘인턴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대학병원 차원의 공식 프로그램이 아닌 교원 개인이 진행한 비공식 프로그램”이며, “향후 청소년들의 대학병원 견학 등 진로견학 프로그램과 관련해 신청을 의무화하고 별도 심의하는 과정을 두어 악용되는 사례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단국대는 내부적으로 부정사례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시행한다. 구체적으로 ▲미성년자 연구물의 경우 사전 자진신고 의무화 ▲미성년자 저자가 있을 경우 연구논문의 기여 항목 적시 등을 골자로 연구윤리를 강화하고, 앞으로 예정된 교육부의 강화된 연구관련 규정을 적용하겠다는 계획이다.
단국대 측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교원 연구물을 더욱 엄중히 관리할 것을 약속하겠다”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에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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