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재학생 학부모, 5000만 원 기부
7월 22일 익명으로 전달
"학생 상담과 학교 구성원 원활한 소통에 써 달라"
이승환
lsh@dhnews.co.kr | 2019-08-07 13:16:01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익명의 학부모가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 학생과 교수 등 학교 구성원의 원활한 소통을 염원하며 5천만 원을 기부해 화제다.
전산전자공학부 학생의 부모라고만 밝힌 부부는 7월 22일 한동대에 5천만 원을 전달했다.
기부자 부부는 "학생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자기 고민을 상담하고 학교 안에서 원활히 소통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며 "모든 학생이 자기 속에만 고민을 묻어두지 말고 교수님들을 비롯해 다른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고 소통함으로써 힘든 상황에서 벗어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동대는 전달된 기금으로 삶의 고민이나 갈등 상황에 빠진 학생들을 위한 상담 및 소통 활로의 제도적 개선과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한동대 장순흥 총장은 “학부모님께서 기부를 결정하신 의도와 목적에 깊이 공감하고 감사드린다”며 “모든 학생이 무전공 입학하는 한동대에는 팀 제도와 같은 긍정적인 제도들이 활성화되어 있다. 이런 점들을 잘 활용하고 학생들이 더 잘 소통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