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학생들, 세계여성발명대회서 금·은·동상 수상

‘특허 셀럽캠프’ 프로그램 결실

임지연

jyl@dhnews.co.kr | 2019-06-25 13:22:54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 재학생 4명이 한국여성발명협회,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2019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에 참가해 금상, 은상, 동상, 특별상을 각각 수상해 전원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세계여성발명대회에는 29개국에서 350여 점의 발명품이 출품됐으며, 경일대는 특허출원 캠프를 통해 선발된 4명의 학생이 최종 참가해 금상, 은상, 동상 2건과 특별상 1건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금상 수상작인 손경득(뷰티학과 3년) 씨의 ‘알약형 폼 클렌징’은 비누에 효소 파우더를 첨가한 폼 클렌징을 알약형으로 제조해 부피를 줄이고 휴대성을 높인 아이템이다. 실용화 된다면 출장이 잦은 직장인이나 여행객, 입원환자 등에게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알약형 폼 클렌징’은 금상 수상에 이어 아이디어의 실용성을 인정받아 특별상(동국대 총장상)까지 동시에 수상했다.


문지혜(노인체육복지전공 2년) 씨의 ‘치매여부 판단 매트’는 발광센서, 입력센서, 아두이노를 이용해 12개의 발판에 압력센서를 삽입해 10단계의 스텝운동을 하면서 인지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은상을 수상했다. 이 아이템은 현재 노인체육 관련 특허신청이 돼있는 상태다.


메이크업 브러쉬에 자석을 부착해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김은진(뷰티학과 3년) 씨의 ‘분리형듀얼 마그네틱 메이트업 브러쉬’와 임유리(노인체육복지전공 2년) 씨의 ‘심박수 하락 시 경보를 울리는 스마트 밴드’는 동상을 받았다.


경일대 LINC+사업단은 재학생이 참여하는 특허 셀럽 캠프를 꾸준히 개최해 발굴한 학생들의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특허로 연계, 2019년 현재 70여 건의 특허출원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수상한 4명의 학생은 특허출원자들 중에서 LINC+사업단 우수특허 출원자로 선발돼 세계여성발명대회에 참가하게 된 것이다.


김현우 경일대 LINC+사업단장은 “이번 대회는 기업들도 많이 참가한 대회로 학생들의 수상을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직접 출원하는 특허 셀럽 캠프의 질적인 성과를 입증했다”며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지식재산권 확보하는데 적극적인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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