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변호사시험 누적합격률 국내 5위 차지
2012~2019 누적 입학인원 823명 중 680명 변호사시험 합격
백두산
bds@dhnews.co.kr | 2019-05-08 10:26:14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혜숙) 법학전문대학원은 2012~2019년 변호사시험에서 입학인원 대비 누적합격률 5위를 차지하는 등 변호사시험 합격자 배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법무부가 5월 1일 공개한 올해 제8회 변호사시험 통계자료와 과거 1~7회 자료에 따르면,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은 지난 8년간 입학인원 823명 중 680명이 변호사시험에 합격해 누적합격률 82.62%을 기록했다. 순위로는 서울대(87.78%), 고려대(85.83%), 연세대(85.70%), 성균관대(82.73%)에 이어 국내 25개 로스쿨 중 5위를 차지했다.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은 올해 1월 치러진 제8회 변호사시험에서도 작년보다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 올해 변호사시험에서는 총 95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지난해보다 합격자 수가 15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의 이 같은 성과는 법무부가 지난해부터 로스쿨별 합격률을 발표하면서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는 당초 합격률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대한변호사협회가 법무부를 상대로 낸 로스쿨별 합격률 공개 소송이 서울고등법원에서 변협 승소로 확정됨에 따라 지난해부터 공개하기 시작했다.
이화여대는 로스쿨간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도 교수진과 학생들의 열정, 이를 뒷받침한 대학의 지원을 바탕으로 해마다 높은 수준의 합격률을 유지하고 있다. 오종근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은 “지난 사법시험 시절부터 이어온 국내 최고의 여성법조인 양성 기관으로서의 명성을 법학전문대학원에서도 지속적으로 유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화여대는 한국 최초의 여성 변호사, 헌법학자, 헌법재판관, 법제처장 등 한국 법조계에서 전무후무한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1950년 법률학과를 설치하고 1996년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여자 법과대학을 설립했으며 2009년 법학전문대학원을 개원하며 명실상부 국내 최고 여성 법조인 양성기관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러한 전통을 계승해 2013년 사법시험 수석 합격자 배출, 2014년 사법시험 합격인원 전국 5위, 2015~2017년 사법시험 합격인원 전국 4위, 2013년 및 2015년 재판연구원 임용 전국 1위, 2018년 재판연구원 및 검사 임용 전국 3위를 기록하는 등 매년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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