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박용래 교수팀, 소프트 로봇 국제 컨퍼런스서 최우수 논문상

팽창·수축 가능하고 외부 접촉의 위치와 크기 감지할 수 있는 인공 피부 개발, UIUC 박해원 교수가 개발한 4족 보행 로봇 다리에 결합

오혜민

ohm@dhnews.co.kr | 2019-05-02 10:47:29

서울대 박용래 교수, 김태경 박사과정, UIUC 박해원 교수(왼쪽부터)


[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서울대학교 공대(학장 차국헌) 기계항공공학부 박용래 교수팀이 4월 14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로보소프트(RoboSoft 2019)’에서 최우수 논문상(Best Conference Paper Award)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IEEE(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전 세계 소포트 로봇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이는 소프트 로봇 국제 컨퍼런스다. 지난해 이탈리아에서 처음으로 열렸으며 올해 국내에서 두 번째 대회가 개최됐다.


서울대 공대 기계항공공학부의 소프트로봇 및 바이오닉스 연구실을 이끄는 박용래 교수는 이번 대회에 참가해 미국 일리노이대학어버너-섐페인캠퍼스 박해원 교수팀(현 KAIST 기계공학과 교수)과의 공동 연구 성과로 수상했다.


서울대 박용래 교수팀은 팽창 및 수축이 가능하고 외부 접촉의 위치와 크기를 감지할 수 있는 인공 피부를 개발해 UIUC 박해원 교수가 개발한 4족 보행 로봇의 다리에 결합시켰다. 그 결과 소프트 센싱 기술을 활용해 로봇의 안전성과 주변 환경에 대한 적응성을 높일 수 있음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서울대 박용래 교수는 “유연한 소재를 사용해 센서, 엑츄에이터와 같은 로봇 요소 기술을 개발하는 소프트 로봇 기술과 4족 보행 모바일 로봇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새로운 미래 로봇 플랫폼을 제시했다”며 “이번 대회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혁신적 연구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산업통산자원부에서 지원하는 한미공동연구로 진행되는 ‘재난 현장 구조 및 인도적 지원을 위한 차세대 로봇 원천기술’ 개발사업의 하나로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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