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밀양 전통 인문고전 축제' 개최
인문 아카데미·음악회·문화한마당·학술대회 등으로 밀양인문전통 되새겨
임지연
jyl@dhnews.co.kr | 2019-04-30 09:39:00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예(禮)의 고장 경남 밀양에서 지역문화유산인 관아·영남루·예림서원 등을 무대로 전통 문화와 인문적 가치를 다시 살리는 ‘2019 밀양 전통 인문고전 축제’가 부산대학교(총장 전호환) 점필재연구소(소장 이준규 한문학과 교수) 주관으로 개최된다.
부산대 점필재연구소가 밀양시의 지원을 받아 세 번째로 개최하는 이 행사는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에 걸쳐 <점필재 인문 아카데미>, <점필재 음악회>, <점필재 문화한마당>, <점필재 학술대회> 등 4가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첫 행사인 <점필재 인문 아카데미>는 상반기(5월 7일~6월 11일)와 하반기(9월 3일~10월 19일)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밀양관아에서 각각 6회 강좌와 토요일 2회 답사로 진행된다. 5월 7일부터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광복·근대·밀양·유학 등을 키워드로 16회의 강좌와 답사로 구성했다.
<점필재 인문 아카데미>는 밀양 관아를 배경으로 야간에 진행돼 참가자들이 평소 느낄 수 없었던 전통 공간에서의 초여름 맑은 정취를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역사학·지역학·문학·유학·여성학 등 각 분야 전문가의 강연과 답사는 참가자들에게 밀양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줄 뿐만이 아니라, 밀양근대독립운동과 그 뿌리가 되는 밀양인문전통에 대한 의식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6월 15일에는 <점필재 음악제>가 마련돼 예림서원 달빛 아래에서 기조강연과 문화강연, ‘광복’을 주제로 한 음악회 등을 연다.
<점필재 문화한마당>은 10월 9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영남루 일대에서 무형문화재 공연 및 퓨전국악음악회, 밀양 청소년 골든벨, 밀양 어린이 한자왕 대회 등으로 펼쳐진다.
<점필재 학술대회>는 ‘점필재 김종직과 밀양의 인문학 지형도’를 기조강연으로 관련 연구자들의 연구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밀양시청 대강당과 밀양청소년 수련관에서 오는 11월초(미정)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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