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암교육문화재단, 부산대서 경암상 수상자 학술강좌 개최
권헌익 케임브리지대 트리니티칼리지 석좌교수, '북한의 예술정치, 어제와 오늘' 주제 강연
오혜민
ohm@dhnews.co.kr | 2019-04-01 09:47:11
[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경암교육문화재단(이사장 송금조)은 부산시민을 위한 경암상 수상자 학술강좌를 오는 3일 오후 3시 부산대학교(총장 전호환) 본관3층 대회의실에서 연다.
열 번째로 열리는 이번 학술강좌는 2016년 제12회 경암상 인문·사회부문 수상자인 권헌익 교수(Trinity College, University of Cambridge)를 초청해 ‘북한의 예술정치, 어제와 오늘’을 주제로 강연과 질의,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권헌익 교수는 한반도 분단의 과거와 탈분단의 미래에 대한 연구에서 출발해 아시아의 탈사회주의 과정에 대한 비교로 연구범위를 넓히고 있는 인류학자로 냉전사 및 글로벌 현대사에서는 물론 외교사와 전쟁사 등 사회과학분야, 아시아학과 유럽학 등 지역 연구분야에서도 널리 인정받는 명저를 다수 출간한 바 있다.
경암상 수상자 학술강좌는 경암교육문화재단이 시민을 위해 펼치는 학술문화사업 가운데 하나로 우리나라의 대표적 석학 및 예술가인 수상자들이 필생의 연구과제나 예술세계 또는 자신의 삶, 철학과 관련된 주제의 강연과 동료학자 및 후학, 시민들과의 의견교류를 통해 학술 연구의 학문적, 사회적 확대 재생산을 꾀하고자 한다.
한편 경암교육문화재단은 부산의 향토기업인 태양그룹 송금조 회장이 평생을 근검절약해 모은 재산 1000억 원을 사회에 환원해 2004년 설립된 순수공익재단으로 이듬해 국가발전의 토대가 될 학술진흥과 인재 양성, 보다 나은 삶을 위한 문예창달에 탁월한 기여를 한 학자와 예술가를 대상으로 ‘경암상’을 제정한 이래 지난해까지 14회에 걸쳐 모두 63명 수상자를 배출했다. 올해는 오는 22일 신문공고를 시작으로 10월경 수상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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