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시의회 의장 인사청탁 의혹에 "사실 아냐"
사무처장 인사개입 보도에 "개인적 연락 일절 없어" 반박 <br> 해당 매체에 민·형사상 법적조치 고려
임지연
jyl@dhnews.co.kr | 2019-03-18 16:24:30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인천대학교가 18일 인천시의회 의장이 인천대 총장에게 인사청탁을 했다는 한 언론매체의 보도에 “해당 기사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반박했다.
18일 한 언론매체는 송영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계양을) 측근 모임인 도촌포럼 카톡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이용범 인천시의회의장이 인천대 사무처장 인사에 개입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현재 인천대 사무처장 공모에 지금까지의 관례를 깬 내부승진설이 돌고 있으며, 인천대 A과장이 사무처장 후보로 급부상하면서 대학 내부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고 전했다.
A과장은 송영길 전 인천시장 후보 캠프 출신으로 송 시장 당선이후인 2010년 9월 인천대에 2급으로 들어갔으며, 유정복 시장 시절 좌천돼 한직으로 떠돌다 박남춘 시장 당선 이후 1급인 사무처장 후보로 급부상했다고 알려졌다.
이에 인천대 측은 해명자료를 통해 “지난해 7월경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취임에 대한 축하인사 차 인천대 보직교수들과 함께 인천광역시의회를 한번 방문했을 뿐, 그 이후 공식·비공식적으로 만난 적도 없다”며 “총장·관련 보직 교수 그 어느 누구도 인천광역시의회의장과 개인적인 카톡이나 문자를 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인천대 사무처장 공모 관련 내부승진설에 대해서도 “관련 부서에 따르면 인천대는 현 사무총장의 임기가 끝나는 4월 30일 한 달 정도 남겨 둔 시점에서 ‘개방형직위(사무처장)에 대해 공개 모집’하는 것으로, 객관적인 공모절차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에서는 기존 국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민간 및 공공기관 경력자뿐만 아니라 대학 내부 직원들도 응모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인천대는 현재 보도 매체에 이에 대한 정정 보도를 요구함과 동시에 민·형사상 법적조치를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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