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에 네덜란드 음대 개교 '가시화'
박남춘 시장, 암스테르담 예술대 방문해 송도캠퍼스 설립 논의
신효송
shs@dhnews.co.kr | 2019-03-07 11:08:53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네덜란드 국립 예술대학이 들어선다.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은 최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국립 예술대학을 방문해 베르트 버벨트(Bert Verveld) 총장과 암스테르담 콘서바토리(Conservatorium van Amsterdam) 송도캠퍼스 설립 및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암스테르담 국립 예술대학 측은 음대가 없는 인천시에 처음 들어선다는 점과 '아트센터 인천' 등에 대해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11월 송도 내 개관한 아트센터 인천은 글로벌 복합문화공간으로, 연면적 51,977m²규모에 지하 2층, 지상 7층, 1,727석을 자랑하는 콘서트홀이다.
이에 앞서 인천시 산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17년 11월 암스테르담 국립 예술대학 측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송도캠퍼스 유치를 추진해 왔다. 2021년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암스테르담 국립 예술대학은 송도 내 인천글로벌캠퍼스 단지에 입주할 예정이다. 현재 인천글로벌캠퍼스에는 한국뉴욕주립대, 한국조지메이슨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뉴욕패션기술대가 들어서 있다.
박남춘 시장은 SNS을 통해 "암스테르담 국립 예술대학은 복도가 학생들의 연습소리로 하모니를 이루는데, 연습실에 들어가면 전혀 들리지 않을 정도로 방음이 잘 돼 있다. 학생을 진심으로 배려하는 교육환경에 정말 감동했다"며 "이렇게 좋은 대학이 인천 송도에 들어오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암스테르담 국립 예술대학은 1884년 설립된 네덜란드 국립대학으로 2017년 세계 콘서바토리 순위에서 18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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