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제4회 창의프로젝트 경진대회' 성료

부산 5개교 참가…해양과학기술 아이디어 성과물 공유·확산

임지연

jyl@dhnews.co.kr | 2019-01-22 15:27:06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부산대학교(전호환 총장)는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부산권선도대학사업본부(본부장 김석수 부산대 기획처장) 주관으로 지난 17일 부산대 상남국제회관 효원홀에서 창의·융합 인재 양성으로 미래 신산업을 창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선도하기 위한 「제4회 창의프로젝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에는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부산권선도대학사업본부의 주관대학인 부산대를 비롯해 부경대·한국해양대·동의대·신라대 등 부산권 총 5개 대학의 21개 학과에서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20개 팀(학생 64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상금 2150만 원을 걸고 부산의 전략분야인 해양과 미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창의적 성과물의 결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한 전시회와 경진대회를 펼쳤다.


2016년 첫 대회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는 「창의프로젝트 경진대회」의 올해 행사는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해커톤을 거쳐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연합동아리 창의프로젝트(50개 팀 선정, 3개월간 팀별 100만 원 시제품 제작비 지원)를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결과물을 경진대회에서 공유·확산하는 프로세스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를 통해 도출한 학생들의 창업아이템은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특허출원 및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받게 된다.


대회 대상에는 'CO₂ 측정센서와 무선통신모듈을 활용한 구명뗏목(Life Raft) 자동 검사 시스템'를 연구한 '마린'팀(한국해양대 IT공학부 4학년 김도연·오혁진, 지도교수 심준환)이 선정됐다.


수상팀은 세월호 참사 이외에도 홍도 유람선 좌초 사고를 계기로, 구명뗏목이 내부 부식으로 인해 펼쳐지지 않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해결책으로 내부의 CO₂의 압력과 농도를 측정해 확인하는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앞으로 일어날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해 호평을 받았다.


한편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은 2014년부터 교육부가 주관해 온 정부재정지원사업으로, 대학과 지역사회의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발전과 지방대학 간 동반 성장을 위해 대학이 거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5차년도 사업이 진행 중이다.


해양과학기술 분야 글로벌 인재 공동 양성에 주력하고 있는 부산대 컨소시엄(부산대·부경대·한국해양대·동의대·신라대)은 2018년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종합평가에서 전국 10개 컨소시엄 중 ‘우수’ 평가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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