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공전, ‘현장 중심 · 창의 인재 · 글로벌 선도대학’으로 도약
[스페셜 리포트] 인하공업전문대학
신영경
ykshin@dhnews.co.kr | 2018-12-27 13:23:10
공업과 서비스를 결합한 지식기반의 현장중심 교육 시스템 마련
스마트학습 기반 고등직업교육 플랫폼 ‘ITC-eLIVE’ 구축
체계적인 취업 교육과 창업 프로그램 운영
[대학저널 신영경 기자] 오랜 전통과 우수한 교육 서비스를 자랑하는 인하공업전문대학(총장 진인주). 인하공전은 지난 60년간 수많은 전문 기술 인재를 배출하며 수도권 명문대학으로 발전해왔다. 이제는 4차 산업혁명의 물결 속에서 ‘현장 중심·창의 인재·글로벌 선도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사회가 요구하는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해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김성찬 산학협력단장은 “4차 산업혁명과 학령인구 감소에 함께 대응하면서 현장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자 한다. 아울러 NCS 기반 교육과정을 통해 산업현장의 직무 능력 향상 뿐 아니라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에 대응하는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 운영 성과 대외적 인정
인하공전은 2017년 선정된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을 비롯해 각종 정부 주도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SCK)’ 성과 평가에서는 계속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또한 △전문대학 기관평가 인증 △4년 연속 ‘창업 아카데미’ 선정 △공학교육혁신지원사업 △3년 연속 ‘정부초청 외국인 전문학사 GKS프로그램’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 대학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2년 연속 공간정보특성화사업 △재능기부를 통한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수상 △2017년 지역맞춤 진로체험 인천 대표기관 선정 등 교육 운영 성과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이뤄냈다.
현장중심의 교육 시스템 마련,
교수자와 학습자의 능력 향상을 돕는 3-In 인증 프로그램
인하공전은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을 통해 공업과 서비스를 결합한 지식기반의 현장중심 교육 시스템을 마련하고, 수요자 맞춤 NCS 기반 교육과정을 개발해 융합·창의·인성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또 지역사회와 공동 발전을 이루고자 지역산업 기술개발 수요 조사를 실시, 교내 전문 인력과의 융합적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2018년에는 산학협력 시제품 기술개발 9과제를 시행했으며, 지난 5년간 모두 59건의 기술개발 사업을 진행했다.
김성찬 단장은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을 위해 재정지원사업의 유치를 극대화하고, 산학협력 기술개발사업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수익모델 창출을 위한 학교기업 등의 제반 사업을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인하공전은 ‘지식기반 제조’, ‘IT융합’, ‘Bio헬스’, ‘지식기반 항공운송’, ‘관광레저산업’ 분야를 대학 특성화 5대 분야로 선정하고, 지속적으로 교육과정을 개선해왔다. 이와 관련해 교수자와 학습자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3-In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수자 3-In 프로그램은 △디지털 콘텐츠 기획 및 개발을 위한 교수의 주체적(Initiative) 능력 △개발된 콘텐츠를 활용한 통합된(Integrated) LMS 운영 능력 △혁신적인(Innovative) 교수법 개발 능력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기초 능력 온라인(Internet) 강의 학습 능력, 흥미·동기(Interest) 유발 학습 능력, 미래 설계 및 취업(Inception) 능력을 함양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장학금과 연계해 학습자의 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스마트학습 기반 고등직업교육 플랫폼 ‘ITC-eLIVE’ 구축
인하공전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개방형 직업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스마트학습 기반 고등직업교육 플랫폼인 ‘ITC-eLIVE(Inha Technical College–eLearning In Vocational Education)’를 마련했다. ITC-eLIVE는 실무실습형 플립드러닝을 위한 플랫폼으로 △현장실습 및 기능 중심의 학습 △실습 중심의 현장 피드백 △수행 준거 기능별 최소 모듈 분리 △콘텐츠의 재조합 및 재구성이 가능하게 구성돼 있다. 이러한 디지털콘텐츠는 학생들이 쉽게 접근하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재학생은 전공과목 이해 수준에 따라 콘텐츠를 활용해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고, 실습장비에 부착된 QR코드를 이용해 해당 장비의 활용법을 모바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ITC-eLIVE에서 진행하는 여러 분야의 기초과정, 입문과정, 정규과정은 인하공전 재학생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회원가입을 통해 무료로 학습할 수 있다.
인하공전은 ITC-eLIVE를 활용해 평생직업교육 실현, 창의·융합 인재, 창업 인재,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학이 보유한 다양한 콘텐츠를 ITC-eLIVE와 K-MOOC(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를 통해 지역 내 특성화 고등학교, 산업체와 공유하고 있다. 2017년에는 그동안의 온라인 교육 성과를 인정받아 전문대학 최초로 K-MOOC 운영사업 대학에 선정됐다. 인하공전은 이처럼 특성화사업으로 구축한 대학 역량과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면서 고등직업 교육기관의 우수성을 전파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체계적인 취업 교육과 창업 프로그램 진행
인하공전은 재학생의 직무능력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2018년 용접산업기사, 자동차정비산업기사 등 28개 종목의 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했다. 2017년에는 총 495명이 참여하고 353명이 자격증을 취득해 71%의 높은 취득율을 나타냈다. 뿐만 아니라 수요자 중심의 취업 교육과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학생 개인별 취업준비 역량 수준에 따라 단계별, 맞춤형 지도를 실시한다. 1단계에서는 진로적성검사를 통한 진로설계 지도, 상담, 진로 캠프, 직무 특강 등이 이뤄진다. 2단계에서는 취업지도 컨설팅, 취업동아리 활동 지원, 모의 면접 등을 통해 취업역량 강화 교육을 펼치고 있다. 3단계에서는 학생들이 채용 박람회와 설명회에 적극 참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구직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자체 구축한 온라인 학생이력관리시스템인 ‘일자리(ILJARI)’를 통해서 학생 이력 맞춤형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인하공전은 학생들의 글로벌 창업을 돕기 위해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창업 정규 교과목과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해 다학제간 창업 강좌 구성 및 Cash Class형 수업 구조의 창업교육 플랫폼을 완성하기도 했다. 창업 지원은 청년 CEO 육성지원 사업을 통해서도 다채로운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김성찬 단장은 “특성화 사업을 시행하면서 창업 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다. NCS 기반의 체계적인 교육 체계를 확립한 인하공전은 학생들을 위한 창업지원을 아끼지 않는 편이다. 또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활동 실적도 두드러진다. 청년 CEO 육성 지원을 통해 교내 창업 동아리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으며 사업화까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인하공전은 각종 공모전과 경진대회에서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21개의 창업동아리 중 5개의 동아리는 성공적인 사업화를 이뤘고, 2016년에는 1억 원 가량의 매출액이 발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인하공전은 배출되는 우수 회사들을 점차 조합의 형태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학일체형 대학으로의 도약 준비
인하공전 산학협력단은 대학발전계획의 산학협력 목표인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대학 브랜드 창출’과 지역 기반 대학의 사명을 수행하기 위한 ‘산학동반성장형(ACE) 전략모델’을 구축해 지속 가능한 맞춤형 산학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ACE 전략모델은 ▲창의 융합 및 현장맞춤형 인재를 육성하는 ‘학생중심 접근(Student Approach)’ ▲산학 동반성장형 기술사업화를 도모하는 ‘교수 케어(Professor Care)’ ▲지역사회 상호협력과 대학 재정자립화를 위한 ‘확산 노력(College Expansion)’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산학협력단은 교무처, 평생교육원 등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가족회사와 지역 산업체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한 3D프린팅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첨단기술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인천수출경영자협의회, 세계한인무역협회 말레이시아지부와 3자 협약을 체결하고, 인천지역 수출업체와 말레이시아 현지 한인기업의 납품계약을 추진하는 등 형식적 산학결연을 탈피해 지역 내 산업체의 경제적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아울러 수출증대를 통한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는 등 산학일체형 대학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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