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을 넘어 세계를 무대로 향하는 영남이공대학교
[특성화 전문대학을 가다] 영남이공대학교
신영경
ykshin@dhnews.co.kr | 2018-12-27 11:37:31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 6년 연속 전문대학 부문 전국 1위
독창적인 학생 만족 프로그램으로 ‘순환형 교육시스템’ 마련
전문대학 최초 ‘기숙형 대학’ 운영…인성과 지성 겸비한 인재 양성
[대학저널 신영경 기자] 1968년 개교한 영남이공대학교(총장 박재훈)는 50년간 실력있는 기술 인재를 배출하면서 대구·경북지역을 대표하는 명문 직업교육 중심대학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영남이공대는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을 통해 메카트로닉스산업과 휴먼케어산업 부문에 집중하고 대학의 교육역량을 강화해왔다. 메카트로닉스산업과 휴먼케어산업은 대구시가 미래의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는 핵심 육성분야기도 하다. 이에 영남이공대는 지역 전략 산업계에 기여할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며 대학과 기업, 정부 간의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효과적인 ‘순환형 교육시스템’ 구축
3년 연속 신입생 등록률 100% 달성
영남이공대는 교육환경과 교육품질, 산학협력을 개선해 독창적인 특성화를 실현했다. ‘최상의 교육 인프라가 최고의 인재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영남이공대만의 ‘순환형 교육시스템’을 도입했다. 순환형 교육시스템은 정원감축, 독립형 책임경영제, NCS 지원센터 설립 등 대학교육구조를 혁신하고 철저한 직업 중심 교육을 진행하며 지역전략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영남이공대는 정규 교육과정 외에도 △전공심화 및 국가자격 취득을 위한 특별교육 △글로벌 인재 육성 △직장인으로서 갖춰야 할 소양과 직업기초능력 강화 등 다양한 비정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만족하는 행복한 대학을 운영해왔다. 학교 운영과 학생 복지, 취업 등 전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둬 3년 연속 신입생 등록률 100% 달성하기도 했다. 또 영남이공대의 전체 취업률은 73%(2016년 기준)로 전국 평균 취업률(70.3%)을 상회한다. 영남이공대는 특성화의 최종 목표치로 충원율 96.5%, 취업률 81%를 기록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정부재정사업 최다 석권…
세계적 수준의 ‘직업교육 중심대학’으로 발전
영남이공대의 경쟁력은 각종 정부 지원 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대구·경북지역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육성사업에 8년 연속 선정됐으며,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교육역량 강화사업 6년 연속 선정, 산학협력대학(LINC사업) 선정, K-MOVE 사업 우수기관 선정, 7년 연속 창업선도대학 선정, 국가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 선정 등 화려한 대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박재훈 총장은 “영남이공대는 특성화사업의 모토인 ‘Good Education to Good Job’을 지속해 직업교육 중심대학으로서 교육적 사명을 다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만족하고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도 영남이공대는 새로운 시대를 선도하는 세계적 수준의 직업교육 중심대학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고객만족도조사 6년 연속 전문대학 부문 전국 1위
최근 영남이공대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조사한 2018년 국가고객만족도(NCSI)에서 전문대학 부문 전국 1위를 기록해 6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이로써 영남이공대는 지역을 넘어 명실상부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수준임을 증명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21개 전문대학 재학생 68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영남이공대는 79점을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
박재훈 총장은 “개교 50주년을 맞은 2018년 상반기에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 육성사업(WCC) 8년 연속 선정에 이어, 6년 연속 NCSI 1위를 석권해 학교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NCSI 1위와 WCC 8년 연속 선정은 전국의 전문대학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큰 업적이다. 영남이공대는 학생 만족을 가장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세계를 무대로 꿈을 펼칠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독창적인 학생 만족 프로그램 운영,
‘학생직무능력인증제’ 시행해 맞춤형 인재 양성
이처럼 학생 만족도 부분에서 뛰어난 성과를 자랑하는 영남이공대. 영남이공대의 이러한 성과는 학생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뤄진 결과물이다. 영남이공대는 매년 상반기 대학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생 교육 만족도를 세밀하게 분석하며, 분석 자료를 토대로 신속하게 대응전략을 수립한다. 전략이 수립되면 즉시 개선하는 순환형 학생 만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이는 영남이공대의 독창적인 학생 만족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밖에도 △책임교수제 △재학생과의 미팅 위크(meeting week)를 통한 교수·학생 간 교류 △고객만족(CS) 마인드 변화를 위한 교직원 CS 향상 집중교육 등을 실시해 효과적인 학생 만족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렇듯 영남이공대의 학생 만족 프로그램은 분석, 신속, 개선 세 단어로 표현할 수 있다.
또한 영남이공대는 표준화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학생직무능력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각 학과별 전공능력과 직업기초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각 산업체·기업체별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진행하는 것이다. 2018년 9월에는 한국오므론과 공동으로 국제공인인증자격시험을 개발하는 등 산업 현장에서 즉시 업무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학생의 성공적인 취업을 돕는 대학일자리센터를 운영하며 진로캠프, 모의면접, 직무탐색, 조직커뮤니케이션 등 취업에 필요한 양질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꿈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풍성한 장학혜택으로 반값 등록금 실현
영남이공대의 학생만족 프로그램은 다양한 복지제도에서도 찾을 수 있다. 영남이공대는 전국 최고 수준의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총 5757명의 재학생 가운데 5627명이 장학금을 받고 있다. 무려 98%의 재학생이 장학혜택을 받고 있는 것. 전체 장학금 지급액은 221억 원에 달해 학생 1인당 장학금 규모가 386만 원을 차지한다. 일반학과의 한 학기 등록금이 313만 원임을 감안하면 반값 등록금을 실현하고도 남는 셈이다. 성적 장학금 이외에도 자격증 취득이나 외국어 점수 향상, 출석률 100%를 기록하면 주는 성취 장학금 등 장학금의 종류도 다양하다. 장학금을 600만 원 이상 받는 학생 수만 1549명에 달할 정도로 영남이공대는 장학 혜택이 풍부한 편이다.
학생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행사 진행
다양한 문화 행사도 영남이공대에서 누릴 수 있는 혜택이다. 영남이공대는 수상스키, 승마체험, 클레이 사격, 짚라인 등 ‘별별체험단’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사회성을 기르고, 생각의 깊이와 폭을 넓혀가고 있다. 또 ‘컬처데이’를 열어 학생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컬처데이는 뮤지컬, 연극관람, 영화관람 등 학생들의 문화적 이해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매년 4월에는 대학 생활에 익숙하지 않은 신입생을 대상으로 점심미팅을 갖는다. 총장이 직접 신입생과 점심미팅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의 궁금증과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직접 해답을 제시한다. 현장에서 총장과 학생 간의 직접 소통이 이뤄지는 시간이다. 참여 학생들은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SNS 통해 자발적으로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이에 타 대학생과 관계자들 사이에서 영남이공대의 대표적인 신입생 만족 행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매년 여름 개최되는 ‘두드림캠프’는 학과 교수, 친구들과 1박 2일간의 연수과정을 갖고 자신의 꿈과 진로를 설계하는 행사다. 매년 25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하고 있다. ‘바비큐파티’는 다른 대학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학생들만을 위한 축제다. 바비큐파티는 고기를 실컷 먹고 싶다는 한 학생의 요청으로 시작됐다. 매년 9월 전교생과 교수들이 함께 모여서 맛있는 고기를 먹으며 담소를 나누는 형태로 진행된다.
해외대학과의 활발한 교류 활동
기숙형 대학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학교생활관 ‘글로벌 룸메이트 프로그램’ 운영
영남이공대는 글로벌 인재 양성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국제화 수준이 높은 전문대로 명성이 자자하다. 해외대학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어학연수,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2017 전문대학글로벌현장학습에서 국고 3억 8672만 원을 확보해 총 48명의 학생들을 해외로 파견했다. 전문대학글로벌현장학습사업은 대한민국 전문대학생들의 국제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정부에서 시행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16주 동안 무료로 자신이 지원한 나라에서 외국어 공부를 하며 체험연수를 다녀올 수 있다. 학점도 인정돼 학생들의 호응이 높다.
기숙형 대학(Residential College, RC)은 영남이공대의 또 다른 자랑거리다. 영남이공대는 ‘새로운 생각으로 인재를 완성한다’는 이념으로 기숙형 대학을 전문대 최초로 운영하고 있다.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로 3년째 운영 중인 기숙형 대학은 효율적인 RC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입학 당시 외국어를 포함해 실력이 낮았던 평범한 학생이 졸업과 동시에 포스코, SK하이닉스 등 대기업에 취업하고, 4년제 대학에 성공적으로 편입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현재 이곳에서는 300여 명의 인재들이 생활하고 있다. 오전 7시 30분부터 오전 8시 40분까지 진행되는 0교시 수업은 글로벌 인재의 필수 항목인 영어학습, 중국어·일본어 실무회화 등으로 진행된다. 개별학과 수업이 종료된 후에는 오후 7시부터 글로벌 튜터링 진로지도와 각종 RC 경력개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학생들은 전공 자격증·어학 등 개인들의 요구에 적합한 맞춤형 특성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처럼 기숙형 대학은 영남이공대가 학생들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운영하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기숙형 대학 외 학생생활관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현재 학생생활관에는 국내 국적 학생 134명과 베트남, 잠비아, 중국, 우즈벡, 미얀마 등 외국인 유학생 165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이 있는 장점을 살려 글로벌 룸메이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를 함께 배우면서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박 총장은 “외국인 유학생 165명이 국내 학생들과 함께 룸메이트로 지내면서 서로 학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기숙형 대학 출신들은 졸업과 동시에 대기업에 취업하고 4년제 대학에 편입하는 등 성공 신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대학 프로그램은 세계를 무대로 다양한 경험과 언어는 물론 현지의 문화까지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글로벌현장학습을 진행하며, 학과별 해외취업반까지 운영하고 있다. 취업에서도 영남이공대는 올해 일본 정보기술(IT) 기업 취업반(컴퓨터정보과) 재학생 25명 전원이 일본 도쿄에 있는 IT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일본 IT기업 취업반은 현장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전공 교육 과정으로, 일본어 학습 등과 병행해서 진행된다.
박 총장은 “행복기숙사의 RC프로그램과 학생생활관의 글로벌 룸메이트 프로그램은 영남이공대를 대표하는 글로벌 엘리트 교육 프로그램이다. 영남이공대는 학생의 발전이 대학의 발전을 선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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