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한옥 교육, 문화재청 우수사업 선정
'정읍 김명관 고택 향기를 찾아서' 2회 우수 선정
신영경
ykshin@dhnews.co.kr | 2018-12-20 16:05:50
[대학저널 신영경 기자] 전북대학교 한옥기술종합센터가 정읍시와 함께 문화재청 생생 문화재사업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정읍 김명관 고택의 향기를 찾아서'라는 프로그램이 문화재청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2016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이번 수상으로 2번이나 우수사업에 선정됐다. 추후 한 번 더 선정될 경우 ‘명예의 전당’에 전시된다.
이 프로그램은 정읍 김명관 고택을 대상으로 △건축이야기 △한옥체험 △정읍의 명품건축 답사 △사진찍기 △김명관 고택 토론을 통한 생각 나누기 △문화재 보호활동 등을 1박 2일 과정으로 진행한다.
특히 김명관 고택의 사랑채 한옥모형을 직접 제작해 이를 통한 한옥의 구조, 용어, 건축적 특징을 익힐 수 있는 실습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정읍에 소재한 무성서원이나 피향정 등 건축 문화재 답사를 통해 지역 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문화재 주변 정화 활동도 병행해 문화재의 소중함과 스스로 문화재를 지키는 자각심을 일깨워 주고 있다.
센터는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사용하는 모든 물품을 정읍 지역에서 구매하고, 숙박은 지역 마을회관을 이용하고 있다. 식사는 마을 부녀회에 요청해 '엄마의 밥'이라는 콘셉트로 제공되고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김명관 고택을 찾는 탐방객들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으며, 고택 전면 주차장 정비 등의 시설이 확충되는 등 선순환 효과가 이어지고 있다.
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전북대 남해경 교수는 “우리 고장의 소중한 건축문화재인 김명관고택을 대상으로 학교와 관이 적극적으로 보존하고 활용하는 노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정읍시와 적극적으로 협조해 반드시 명예의 전당에 전시되는 영광을 누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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