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겨울철 노숙인 위해 '희망 옷' 기증
의류 391점, 내의 200점 (사)서울노숙인시설협회에 기증
임지연
jyl@dhnews.co.kr | 2018-12-19 18:31:00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윤희)는 연말을 맞이해 교내 학생 봉사단체인 녹색시대봉사단(단장 권기남 환경공학부 교수) 주관 하에 ‘희망 옷 나눔 캠페인’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교내 학생 및 직원들이 기증한 중고 의류 391점과 교직원 봉사동호회 나눔의 향기(회장 권원태 기계정보공학과 교수)가 매달 모금한 후원금으로 마련한 겨울 내의 200점을 지난 18일 (사)서울노숙인시설협회(회장 여재훈)에 전달했다.
서울시립대 녹색시대봉사단은 2012년에 결성돼 교내 에너지절약 캠페인, 잔반줄이기 캠페인, 청소년대상 환경 교육 등 다양한 환경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최근에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의류 낭비를 막고 리사이클링하고자 2016년부터 ‘노숙인을 위한 희망 옷 기증 캠페인’을 개최, (사)서울노숙인시설협회에 기부해 왔다.
나눔의 향기는 서울시립대 교수, 직원 등 2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동호회로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로봇제작행사, 노후주택 창호보강 봉사활동 등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2013년부터 매년 연말 회원 후원금으로 노숙인을 위한 겨울 내의를 구입해 (사)서울노숙인시설협회에 기부해 왔다.
원윤희 총장은 “올해 예년에 비해 일찍 추위가 시작됐다. 이런 때 일수록 우리 사회에서 가장 열악한 상황에 놓여 있는 노숙인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교수, 직원, 학생 등 교내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캠페인과 모금 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나눔활동을 펼쳐준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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