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 학생들이 전하는 '바른 옷 소비 습관'

언론영상학부, '빠름보다 바른소비' 캠페인 진행…플리마켓 행사도 성료

신효송

shs@dhnews.co.kr | 2018-11-28 16:17:28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 언론영상학부 학생들이 바른 옷 소비 습관을 알리는 '빠름보다 바른소비' PR캠페인을 지난 7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일 열린 플리마켓인 '빠름보다 바른 마켓'은 참가자들의 호평 속에 마무리됐다.


빠름보다 바른 마켓은 서울여대 언론영상학부 학생들이 기획한 캠페인의 일환이다. 캠페인 주 타겟인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패스트패션이 끼치는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는 목적으로 시작됐다.


이 행사는 플리마켓의 형식이지만, 제공되는 의류는 학생들에게 직접 기부받은 옷들로 구성됐다. 패스트패션이 끼치는 환경오염에 대한 퀴즈와 함께 바른 옷 소비습관을 가지자는 다짐을 하면 무료로 옷을 제공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바른 소비를 다짐하고 바른 소비 중 하나인 나누기를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고, 환경에 대한 책임의식을 형성할 수 있었다. 또한 참가자들에게는 캠페인의 슬로건이 담긴 스티커와 지속가능한 패션 브랜드의 제품이 배부됐다. 참여자들은 제품을 사용하면서 일회성에 그친 경험이 아닌 이후의 생활 속에서도 환경을 생각하는 의식 있는 소비자가 될 수 있다는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패스트패션의 대안이라 불리는 지속가능한 기업 콘삭스, 플리츠마마와의 콜라보가 진행됐다. 콘삭스는 옥수수 전분에서 추출한 옥수수 실로 양말을 만드는 기업이다. 옥수수 섬유는 땅에 묻으면 1년 이내 자체분해돼 환경오염을 일으키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일반 면보다 부드럽고 땀배출이 용이해 기능성 측면에서도 휼륭하다.


플리츠마마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현대적인 니트기법으로 가방과 액세서리를 만드는 기업이다. 니트백을 만들기 위해 사용하는 원사 리젠은 버려지는 폐 페트병의 유용성분을 추출, 재활용하는 기술을 적용해 이산화탄소 배출 및 쓰레기 매립량을 획기적으로 줄인다. 플리츠마마의 제품은 그 디자인과 색감이 독특하고 스타일리쉬하면서 동시에 환경친화적인 제품으로 잘 알려져있다.


서울여대 언론영상학부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전공 박지완 씨는 "패스트패션이 환경오염의 원인이 된다는 것을 모르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며 "사람들이 옷을 살 때 환경에 대해 어떠한 영향을 주는가 하는 문제의식을 떠올리게 하는 것으로도 이번 캠페인은 성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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