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김명옥 교수,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수상

산학협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 인정

임지연

jyl@dhnews.co.kr | 2018-11-18 12:11:37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경상대학교(총장 이상경)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김명옥 교수(대사조절 퇴행성 뇌질환 제어사업단 단장)는 지난 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8년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유공자 표창(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김명옥 교수는 ‘치매 조기진단 키트’를 상용화하기 위해 7월 2일 경상대 BNIT R&D센터에서 ㈜피토스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조건은 계약금 2억 원, 선급금 5000만 원, 경상기술료 총 매출액의 3% 등이다. 기술이전은 한국연구재단 뇌과학원천기술개발사업과 경상남도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이번에 김명옥 교수가 개발한 기술은 65세 이상 노인층뿐만 아니라 장년층 등 남녀노소 누구든 치매증세가 나타나는 시기 이전, 즉 치매발병 이전에 조기 진단할 수 있는 혁신적인 원천기술이다. 이 원천기술은 무증상의 염증시기부터 치매증세가 나타나는 시기 이전까지 손쉽게 치매를 진단할 수 있다. 본인이 느끼지는 못하지만 생체 내에 나타나는 아주 미약한 행동장애, 언어장애, 오감(촉각․청각․미각․후각․시각)의 이상 및 장애 같은 것을 진단하는 기술이다.


특히 치매 조기진단 키트는 임상진행이 치료제보다 빠르게 진행돼 상용화는 3년 이내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술이 상용화할 경우 시장성은 연 1조 원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9년 3~5월경에 이 기술에 대한 시작품 시연회가 예정돼 있어 더욱 상용화가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명옥 교수는 현재 국가 치매 R&D 연구개발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올 2월까지 최근 6년간 치매제어 기술개발 융합연구단장, 30개 미래유망 파이어니어사업 단장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대사조절 퇴행성뇌질환 제어사업단장(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지원)을 맡고 있다.


김 교수는 2017년 9월 경상남도 과학기술대상을 수상했으며 2014년 7월과(치매치료 단일기술 20억 원) 2018년 7월에 총 2건의 기술이전을 완료했다. 최근 5년간 교신저자로 국외 우수 학술지에 8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국내외 특허 90여 건(주발명자), 20여 건의 원천기술도 확보했다. 국내외 학회에서도 60여 차례 발표 및 세미나 강연을 진행했으며, 인력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 연구단 신경생물학실험실은 선임연구원 박사과정 등 25명으로 구성돼 있다. 2016년 하반기 병역지정업체로 지정돼 현재 전문연구요원 2명이 현역으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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