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한국민속학술단체연합회와 '한국민속학자대회' 공동주관
전국의 민속학자 120여 명이 모인다
임지연
jyl@dhnews.co.kr | 2018-11-07 16:37:35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아시아다문화융합연구소(소장 김영순)는 한국민속학술단체연합회(회장 이윤선)와 공동으로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전국의 민속학자 120여 명이 참여하는 ‘2018년 한국민속학자대회’를 인천에서 개최한다.
2018년 한국민속학자대회에서는 ‘황해에서 경계를 넘어선 한민족을 보다’라는 주제로 북한을 포함한 지역민속의 씨줄과 날줄을 주목한다. 분단을 극복하고, 새로운 평화의 시대 빗장을 민속학의 이름으로 열어젖히자는 취지다.
대회 장소는 인천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및 인하대 60주년 기념관, 강화도 일원이다. 첫째 날인 9일에는 인천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에서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10일에는 인하대 60주년 기념관에서 9개의 분과가 분과회의를 진행한다. 11일에는 인천의 강화도 일대 민속문화를 답사한다.
2018년 한국민속학자대회 공동조직위원장인 이윤선 한국민속학술단체연합회 회장은 “북한과 조총련 등 관련학자 초청이 성사되지 못한 회한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회가 민속학이라는 이름으로 펼치는 분단의 극복, 평화시대의 도래를 견인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66편에 이르는 각각의 주제들이 남북의 같음과 다름을 이해하고 한반도의 지역을 분석하며 동아시아에서의 위상을 확인하는, 그래서 한민족 비전을 창출해내는 담론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행사는 국립민속박물관·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민속학술단체연합회·인하대 아시아다문화융합연구소·인천대 인천학연구원이 주관한다. 한국민속학술단체연합회는 국내의 민속학 관련 8개 학회가 민속학의 발전을 위해 결집한 단체로 비교민속학회, 한국구비문학회, 한국민속학회, 실천민속학회, 판소리학회, 한국민요학회, 한국무속학회, 남도민속학회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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