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최초 교육장관회의 열려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교육혁신 강조
신효송
shs@dhnews.co.kr | 2018-09-07 02:00:00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G20 교육장관회의 및 교육·고용 합동 장관회의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아르헨티나 멘도사에서 개최됐다.
G20은 2008년 출범한 국제기구로 미국, 중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인도, 이탈리아, 브라질, 캐나다, 러시아, 한국, 호주, 멕시코, 인도네시아,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아르헨티나, 남아공, 유럽연합 등 20개국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2008년 G20 정상회의가 출범한 이후 교육장관회의와 교육‧고용 합동 장관회의가 개최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우리 정부대표로는 최영한 교육부 국제협력관이 참석했다. 그 외 G20 국가 및 초청국가의 교육부‧고용부 장‧차관, 유네스코 (UNESCO) 사무총장,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은행 (WB) 등 주요 국제기구 관계자가 참석했다. 또한 고용분야에는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G20 교육장관회의에서 실생활 및 직장에서 요구되는 역량개발을 위한 교육의 역할에 관해 각국의 교육장관들의 견해를 나눴다. 혁신적 교육 전략(교육과정, 교원연수 정책 등), 교육재원조달 및 국제협력 등을 주요 의제로 각국의 정책 및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교육이 모든 국가를 위한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개발’의 핵심 동인이며 모든 사람들을 위한 평생 학습 기회를 증진하는 것이 G20국가의 우선순위임을 확인했다.
G20 교육‧고용 합동 장관회의에서는 포용적 미래를 위한 역량 개발, 정책 조정 및 범정부적 접근 등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 특히 학교에서 일터로의 전환이 G20의 주요 과제임을 인식하며 교육 정책과 고용 정책 간의 연계‧조정을 강화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최영한 국제협력관은 “한국은 4차 산업혁명 등 미래사회 변화에 대비해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라는 철학으로 교육의 국가 책임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직업교육훈련의 현장성을 제고하고 전 국민의 역량개발을 위해 교육부‧고용부 등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평생직업교육훈련 혁신방안' 등을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들이 생애 언제든지 학습에 참여하고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유연하고 개방적인 역량 개발 시스템’을 구축하고, 역량 개발의 결과가 사회적‧경제적으로 인정받는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G20 국가들이 함께 노력해 나가자”라고 제안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결과는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제출된다. 일본이 의장국을 맡는 2019년에도 교육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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