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구암문구 박봉준 대표에게 기부금 전달받아
“대학이 발전해야 지역이 발전”
최진
cj@dhnews.co.kr | 2018-09-03 17:05:09
[대학저널 최진 기자]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는 3일 울산지역에서 38년간 문구와 서적사업을 하고 있는 구암문구 박봉준 대표로부터 학교발전기금 2800만 원을 전달받았다.
박봉준 대표는 2002년 400만 원을 시작으로 ▲2003년 850만 원 ▲2004년 600만 원 ▲2005년 700만 원 ▲2006년 1500만 원 ▲2007년 1730만 원 ▲2008년 2355만 원 ▲2009년 1000만 원 ▲2010년 3000만 원 ▲2011년 4000만 원 ▲2012년 3000만 원 ▲2014년 3300만 원 ▲2015년 2000만 원 ▲2016년 3600만 원 ▲2018년 2800만 원 등 총 3억 830만 원을 울산대 발전기금으로 내놓았다.
아울러 울산대를 매달 후원하는 ‘울산대학교 후원의 집’에도 가입해 2002년부터 매달 20만∼25만 원씩 지금까지 3760만 원을 후원했다. 17년간 박 대표가 울산대에 기부한 금액은 3억 4590만 원이다.
박 대표는 “울산의 산업화 역사와 함께한 울산대가 발전해야 산업도시 울산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부문화가 시민사회에 많이 전파되면 더욱 좋겠다”라며 “사업 시작 때는 주위에서 문구점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나름대로 발전한 사업체를 보니 고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처럼 ‘하면 된다’는 신념에 대한 확신이 생긴다”고 말했다.
구암문구의 ‘구암(丘岩)’은 언덕의 바위처럼 영원하라는 뜻이다. 박 대표는 10대에 문구점 점원으로 시작해 현재 삼산본점과 신정점, 범서점, 농소점, 울산대점 등 5개 점포를 가진 지역대표 문구업체 대표로 자리했다.
그는 울산대 기부 외에도 초등학교 교육비와 급식비 지원, 사찰 무료급식 봉사, 마약퇴치운동 후원활동도 해왔다. 지난 2012년 울산 11호 아너 소사이어티클럽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으며 2018년 4월 울산 아너 소사이어티클럽 회장으로 취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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