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인문학·인성교육 이뤄질 ‘심천학당’ 개관
인문학·인성교육의 장…북합문화의 가교 역할 기대
신영경
ykshin@dhnews.co.kr | 2018-08-31 12:58:48
[대학저널 신영경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 ‘심천학당’이 지난 30일 오후 개관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전북대 정문 인근에 한옥으로 된 심천학당은 전북대 교수로 평생을 교육·연구에 헌신한 심천 이강오 선생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곳이다. 후손들의 후원금으로 지난해 9월 착공해 최근 완공했다.
개관식에는 이남호 총장을 비롯한 대학 보직자들과 심천 이강오 선생의 자제로 5억 원의 건립 기금을 기부한 이용재 전북대 재경동창회장, 건립에 힘을 보탠 진주강씨 별좌공파 지행당 종중, 양균의 명예교수(기계공학과) 등이 참석했다.
심천학당은 3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한옥 외관 강의실이다. 강의실에서는 전북대 학생과 지역민들을 위한 인문학 강좌, 인성 교육 등이 이뤄진다.
전북대 큰사람교육개발원(원장 김동욱)은 9월부터 ‘다산 정약용의 논어 읽기’, ‘클래식 음악과 사람의 무늬’ 등의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을 심천학당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인성·예절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또한 구성원과 지역민들을 위한 인문학 강좌, 문화 강좌의 공간으로도 다채롭게 운영할 예정이다.
이남호 총장은 “심천학당은 가장 한국적인 캠퍼스 조성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모험인재를 키우는 튼튼한 기반이 되는 공간”이라며 “한옥의 풍광이 아름다운 심천학당은 앞으로 학생들의 인성학습과 토론 교육의 대표적 장으로 자리잡을 것이며, 지역민과도 가깝게 소통하는 복합문화의 가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심천 이강오 선생은 1958년부터 전북대 철학과 교수로 한국사상과 한국철학을 강의하다 1985년 정년퇴임했다. 1967년 전북대에 ‘신흥종교연구소’를 설립, 신흥종교 현장을 직접 조사해 340여 단체를 13개 계통으로 분류했고, 이와 관련한 3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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