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이한나 씨, 획기적인 친환경 가소제 개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대체 가능

임지연

jyl@dhnews.co.kr | 2018-08-30 16:19:15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백웅기) 화공신소재학과 이한나(석사과정, 지도교수 우제완) 씨가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를 대체할 수 있는 인체에 무해한 dimenthyl ester 가소제를 개발했다.


이한나 씨는 천연기반의 알코올인 menthol을 원료로 친환경 가소제를 합성하는데 성공했다. Menthol은 민트 향과 맛을 내는 박하에서 추출한 천연기반 알코올로, 식품과 제약 산업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쓰이는 곳은 치약, 구강 위생 제품, 향료, 향균제, 방부제 등이며, 우리가 섭취하는 페퍼민트 오일에 30∼50% 비율로 함유돼 있다. 섭취하는 물질의 경우, 독성이 없고 안전한 물질이라는 근거를 뒷받침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된 친환경 가소제 dimenthyl ester 화합물은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인 DEHP와 세계 화학 회사 BASF에서 개발한 친환경 가소제 DINCH 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DEHP 대비 가소화 효율이 1.03~1.07배 우수하고, DINCH 대비 1.14~1.19배 우수하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상용화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예상되며 이미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