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동아자동차연구회,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장려상

프레임 등 부품 직접 조립해 제작, “까다로운 경주 완주한 자체로 의미 커”

오혜민

ohm@dhnews.co.kr | 2018-08-27 14:24:08

[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 자동차 동아리 ‘동아자동차연구회’(지도교수 이무연 기계공학과 교수)가 한국자동차공학회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주관한 ‘2018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서 직접 만든 자동차로 경주를 완주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국내 대학생 ‘자작 자동차’ 관련 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큰 이 대회에는 96개 대학 소속 2430명이 구성한 184개 팀이 참가해 ‘Baja(흙바닥이나 자갈바닥에서 진행되는 오프로드 경주)’와 ‘Formula(아스팔트바닥에서 진행되는 온로드 경주)’, ‘EV(전기차 경주)’, ‘기술(아이디어 및 디자인)’ 부문 등으로 나눠 지난 17일부터 3일 간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실력을 겨뤘다.


만들기가 복잡하고 규정제약도 많아 다소 까다로운 ‘포뮬러(Formula)’ 부문에 참가한 동아자동차연구회 팀은 차량검사(검차)에 통과한 후 가속과 스키드패드(코너를 돌며 선회성능 평가), 오토크로스-짐카나(기동성과 핸들링 평가), 내구 레이싱(2명의 드라이버가 트랙을 15바퀴씩 25km를 주행하며 내구성 테스트)까지 차례로 완주했다.


특히 내구 레이스는 지난해 36팀 중 9팀만 완주했고 올해는 차량검사(검차)를 통과한 20팀 중 14팀만이 완주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승현(기계공학과 3) 동아자동차연구회 회장은 “조립 및 수리 용이성, 차량의 세부 세팅에 중점을 두고 제작했다”며 “경량화에 초점을 맞춰 제작했던 지난 대회에서 아쉽게 완주하지 못해 이번 대회는 완주가 최우선 목표였는데 완주는 물론 장려상까지 수상해서 그동안 노력을 보상받은 기분”이라고 전했다.


또 “대회를 준비한 8개월 간 추울 때나 더울 때나 야외에서 열심히 작업해준 17명 팀원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고 앞으로 자동차 산업분야의 핵심인력이 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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