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 공정자 총장 퇴임식

‘살아 있는 기독대학’으로 남서울대의 정체성을 확립

오혜민

ohm@dhnews.co.kr | 2018-08-20 09:40:59

[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남서울대학교 공정자 총장의 퇴임식이 지난 17일 남서울대 지식정보관 6층에서 공동설립자 성암학원 이사장 이재식 박사를 비롯해 교직원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개교부터 26년 동안 남서울대의 설립과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공 총장은 근검절약해 평생 모은 재산을 헌납해 남서울대를 부군 이재식 박사와 함께 설립한 공동설립자다. 공 총장은 1993년 캠퍼스 부지 조성부터 대학설립의 모든 과정에 참여해 대학설립 인가를 받았을 뿐 아니라 1994년 3월 남서울대를 개교하는데 공헌했다.


공 총장은 개교 이후 기획조정관리실장과 부총장직을 거쳐 2002년 총장에 취임해 16년 동안 ‘살아있는 기독대학 만들기’에 헌신했으며 여성총장으로서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추진력으로 사회봉사 최우수대학을 이루는 등 섬기는 리더의 모습을 실천했다.


공 총장은 본관 1개 동에 8개 학과 840명 입학생과 26명 교직원으로 시작한 남서울대를 현재 20개 동 건물과 1만 여 명 재학생, 1000여 명 교직원이 재직하는 중부권의 명문사학으로 발전시켰다.


특히 ‘살아 있는 기독대학’으로 남서울대의 정체성을 확립했으며 기독정신을 바탕으로 지(智)·덕(德)·애(愛)를 함양시켜 섬기는 리더를 양성하는 가운데 강한 의지와 신념으로 선교 100%, 봉사 100%, 취업 100%의 3대 주요정책 등을 수립해 대학을 건실하고 내실 있게 이끌었다.


공 총장은 퇴임식에서 “부족한 제가 하나님의 뜻으로 대학을 설립하고 지금까지 업무를 수행해 오면서 감사한 일이 너무 많았다”며 “저를 믿고 열정과 능력을 다해 따라주시고 정성과 사랑을 보내주신 교수와 직원 여러분이 없었다면 오늘의 남서울대의 발전과 영광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제 저는 퇴임하지만 지금까지 비약적으로 발전한 남서울대가 중단 없이 더 큰 비전과 미래를 향해 힘차게 발전해 나가길 소망한다”며 “제 삶이 다할 때까지 여러분과 남서울대를 위해 기도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전북 남원 출신의 공 총장은 세종대를 졸업하고 미국 베다니신학대에서 명예철학박사를 취득했으며 전국사립산업대총장협의회장을 역임하고 세계평화교육자상, 대한적십자사 봉사상을 수상했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