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진중현 교수, 한국육종학회 연구상 수상
벼 집단에서 잡종강세 관여하는 양적형질유전자좌 연구
신효송
shs@dhnews.co.kr | 2018-08-02 10:44:08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바이오산업융합학과 진중현 교수가 ‘한국육종학회상 연구상’을 수상했다.
진 교수가 수상한 논문은 ‘벼의 인디카-자포니카 교잡 집단에서 잡종강세 현상에 관여하는 양적형질유전자좌 동정’이다. 양적형질유전자좌란 다수의 유전자가 관여하는 형질에 연관된 염색체 상의 유전자 그룹을 의미한다. 벼의 두가지 생태형인 ‘인디카’, ‘자포니카’의 교잡 시 발생하는 잡종불임 현상이 간섭하는 잡종강세 현상의 분석법에 대해 다뤘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북아시아 사람들이 즐겨먹는 자포니카는 병충해저항성이나 일부 환경에서의 스트레스에 취약하다. 그래서 인디카 품종의 우수한 저항성 형질 도입이 필요하다.
그러나 인디카와 자포니카는 유전적 유사성이 매우 커서 교잡시 불임 현상이 발생한다. 이것이 잡종강세 현상을 간섭한다. 결국 종자 수확량 측면에서 불리하게 된다. 이번 논문에서는 잡종불임이 간섭하는 잡종강세 현상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에 대한 분석법을 제안하고 논의했다.
진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토대로 앞으로 많이 인정받는 식량작물과 약용작물 품종을 개발해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도록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 교수는 ‘농촌진흥청 차세대바이오그림-식물문자육종사업단’의 과제총괄책임자이다. 2017년 세종대 이름을 딴 다수확 쌀품종 ‘세종찰’을 개발해 출원했다. 올해 경기도 양평 농가와 시험재배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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