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대학, 교육부에 평가 권역 조정 요청
16개 대학 중 11개 대학 2단계 평가 대상… 권역 재조정 건의
최창식
ccs@dhnews.co.kr | 2018-07-24 13:29:08
[대학저널 최창식 기자] 16개 대학중 11개 대학이 2단계 평가 대상으로 분류된 강원지역 대학들이 교육부에 평가 권역 조정을 정식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지역대학총장협의회(김헌영 강원대 총장)는 23일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간담회를 갖고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 대한 지역 차원의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최 지사와 총장들은 지금처럼 강원도 4년제 대학들이 대구·경북권과 같은 권역으로 묶여 평가를 받을 경우 피해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해 권역을 재조정하거나 강원도만 따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교육부에 건의문을 제출하기로 했다. 현재 강원권 대학들은 대구·경북·강원권역에 포함돼 대학평가를 받고 있다.
또 예비자율개선대학에서 부정비리 등으로 탈락하는 대학이 발생할 경우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도내 대학들이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강원도의회는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 정책 개선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기도 했다. 도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대학기본역량진단이 대학교육의 공공성 제고와 자율성 확대를 통해 질 높은 지역대학을 육성한다는 취지에 공감한다”면서도 “이번 평가결과는 균형 있고 평등한 교육 실현의 기본 인권 침해가 우려되고 지역 간 차별과 갈등을 초래하며 지역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 자명하다. 지역 홀대와 차별을 극명하게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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