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정현태 총장, 대학교육 ‘질’ 향상에 집중할 것
전체 교원·직원회의에서 강조, 새 비전과 인재상도 공개
오혜민
ohm@dhnews.co.kr | 2018-07-04 14:22:50
[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경일대학교 제 7대 총장으로 재선임된 정현태 총장이 6월 28일 전체 교원·직원회의를 열고 대학발전 방향과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현태 총장은 교육의 ‘질’을 강조하고 “학생의 질, 교육의 질, 취업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올해 2학기부터 재학생 중 100여 명을 선발해 자기목표를 설정하고 멘토교수의 지도 아래 자신의 비전에 맞춰 설계한 교육과정을 적용하는 ‘자기진로설계학부’ 운영계획을 밝혔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무상교육과 생활관 입주의 혜택이 주어지며 사관학교식 교육을 통해 졸업 시 전원 자신이 설정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성과평가를 통해 매년 규모를 100여 명 씩 확대해 4년 후 400여 명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경일대가 사립대학임에도 불구하고 향후 5년 내 등록금을 국립대 수준으로 맞춰 학부모의 가계 부담을 덜고 학생의 질을 높일 계획도 밝혔다.
정 총장은 “국립대 수준의 등록금과 첨단 교육 인프라 확충으로 재학생의 학업 수준과 졸업생의 취업수준을 동시에 대폭 향상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르는 재정 충당은 현재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학교법인의 수익사업 확대와 국책사업 수주 등 비등록금 수입 확대로 해결할 수 있다.
경일대가 제2의 도약기를 맞이하기 위해 준비한 새로운 비전과 인재상도 공개했다. 대학의 비전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신(新·信·伸)인재 키움(KIUM)대학’으로 설정하고 건학 이래 55년 간 이어져 온 교훈인 ‘진의((眞意), 창의(創意), 열의(熱意)’를 시대변화에 맞춰 새롭게 해석한 ‘신(新·信·伸)인재’로 육성할 예정이다. 언제 어디서나 새로움을 추구하고(新), 누구나 신뢰하고(信), 무엇이든 도전하는 열의(伸)를 갖춘 인재라는 뜻이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대응방안으로는 자율주행자동차기술연구소와 KIU무인항공교육원 설립으로 스마트모빌리티 기술력 증대와 스마트팩토리 전문가 양성사업, 철도아카데미 및 드론 활용 전문인력양성사업 수행으로 특화분야 전문 신(新)인재 양성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정 총장은 교육부의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경일대가 자율개선대학에 포함된 것에 대해 교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또 대학의 발전 못지않게 교직원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도 매진할 것을 약속했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