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OOC, 실용·실무강의 대거 입성

교육부, 직업교육·전공기초·한국학 등 23개 강좌 신규 선정

신효송

shs@dhnews.co.kr | 2018-06-15 10:31:24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한국형 온라인 강의가 더욱 풍성해졌다. 직업교육‧전공기초‧한국학 등 실용적이면서 실무능력을 갖출 수 있는 강의들이 대거 입성했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는 ‘2018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이하 K-MOOC)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인 K-MOOC(Korean Massive Open Online Course)는 고등·직업교육분야의 우수한 강좌를 온라인으로 무료 수강할 수 있는 서비스다. 2015년 10월 시작해 올해 5월 기준 27만 9000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 58만 1000건의 수강신청이 이뤄지고 있다.


교육부는 다양한 학습자에게 필요한 우수한 K-MOOC 강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대학 단위 공모방식에서 강좌 단위 공모방식으로 변경했다. 개별강좌와 묶음강좌로 구분해 선정했다.


이번 개별강좌 공모에는 총 41개 기관에서 71개 강좌 계획서가 접수됐다. MOOC 전문가, 교수학습 및 학문전공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서면 및 대면평가를 통해 기관역량(45점)과 강좌우수성(55점)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 △직업교육분야 11강좌 △전공기초·한국학 분야 6강좌 △자율 분야 6강좌 등 총 23개 강좌를 선정했다.


올해 처음 공모한 직업교육분야 강좌에는 물리치료사, 정신건강사회복지사, 영화의상 디자이너, 하수관로 정비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는 강좌들이 선정됐다.

또한 판매종사자들이 외국인 관광객 응대에 바로 쓸 수 있는 중국어, 일본어, 영어 등 ‘판매외국어’ 강좌와 회사원들이 해외 사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협상전술·전략 등을 키워주는 ‘비지니스 협상’ 강좌 등 실용적인 강좌들도 선정됐다.


전공기초분야에서는 ‘수학사’, ‘미생물학 입문’, ‘세계 주요문화와 통번역의 역할’ 등 기본기를 다질 수 있는 강좌가, △한국학 분야에서는 서울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측면을 이해할 수 있는 ‘세계도시 서울의 도시 인문학’ 강좌가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신규 개발강좌를 통해 취업준비생, 재직자, 전공과목 기초학습이 필요한 대학생, 한국에 관심 있는 외국인 등 다양한 학습자에게 한층 더 실용적이고 다양한 강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한 23개 강좌를 포함해 K-MOOC에서는 올해 180여 개 강좌를 신규 개발, 총 500여 개 강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4차 산업혁명분야 묶음강좌 20개(5묶음)는 6월 22일까지 접수해 7월 중 최종 선정 강좌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별강좌는 7월부터 제작해 올해 하반기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강좌는 누리집(www.kmooc.kr)에서 회원가입 후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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