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기업과 손잡고 ‘친환경 캠퍼스’ 조성

㈜한길산업 친환경 기술, 캠퍼스 조경 사업에 활용

오혜민

ohm@dhnews.co.kr | 2018-06-14 10:09:33

[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가 지역 기업과 산학협력을 통해 친환경 캠퍼스 조성에 나선다. 친환경 건축자재 전문 제조기업 ㈜한길산업(대표 이경호)의 기술이 영남대 캠퍼스 조경에 적용된다.


지난 12일 영남대는 ㈜한길산업과 지역 및 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교육, 연구, 기술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학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대학 우수 인력을 활용한 신기술 개발 및 국가 연구개발 사업 공동 참여 ▲현장밀착형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영남대 학생 기업 현장실습 ▲기업 기술 개발을 위한 자문 및 대학 장비 활용 지원 등을 위해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첫 번째로 진행할 사업은 ‘캠퍼스 내 친환경 가로수 보호판 설치사업’이다. 영남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한길산업은 무독성 친환경 폴리우레탄 콘크리트 그린그레인(GreenGrain) 개발을 통해 가로수 보호판, 도로 포장재, 보도블록 등에 상용화 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길산업은 영남대 정문 천연잔디 축구장 옆 보행로에 있는 21개 가로수에 3000만 원 상당의 친환경 가로수 보호판을 무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친환경 가로수 보호판이 설치됨에 따라 수목보호는 물론 보행로 미관 개선, 안전한 보행 공간 확보 등이 기대된다.


양 기관은 이번 가로수 보호판 설치사업을 시작으로 기능 개선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캠퍼스 내 가로수 보호판 설치사업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서길수 총장은 “이번 협약이 대학과 캠퍼스 입주기업 간 산학협력의 우수 사례가 될 것”이라며 “영남대의 우수 인력과 기술을 활용해 대학과 기업이 윈-윈(win-win)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산학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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