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과학기술 연구 역량 세계 TOP 3

2018/19 QS 세계 대학 평가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세계 3위

오혜민

ohm@dhnews.co.kr | 2018-06-07 10:41:38

[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GIST(총장 문승현)가 영국 글로벌 대학 평가 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7일(한국시각) 발표한 2018/19 QS 세계 대학 평가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 부문에서 세계 3위로 평가됐다.


GIST는 전세계 1233개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된 올해 평가에서 최근 급속히 증대한 교원 수에도 불구하고 논문 피인용수 부문에서 작년과 동일하게 ‘세계 3위’를 기록했다. GIST가 2015년과 2016년 2년 연속으로 평가받은 세계 2위는 QS 평가 항목 중 국내 대학이 기록한 최고 순위다.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는 대학 연구 역량의 양과 질을 모두 평가할 수 있는 항목으로 해당 대학 연구자들이 발표한 논문이 관련 분야 다른 연구자들에 의해 많이 인용될수록 높은 점수를 받으며 연구 성과의 영향력이 크고 중요하다는 것을 뜻한다.


특히 ‘학계 평가’, ‘졸업생 평가’와 같이 설문조사에 응답하는 동료 연구자들의 주관성이 크게 작용하는 평가 항목과 달리 대학 평균 연구 실적과 해당 분야의 다른 연구에 미치는 영향력 등을 객관적 데이터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신뢰도가 높은 평가 항목으로 꼽힌다.


GIST는 이 부문 순위에 처음 진입한 2008년 15위를 기록한 이후, 2012년 처음 10위 내(7위)로 평가됐으며, 2013년 6위, 2014년 4위, 2015년과 2016년 2년 연속 2위로 상승했다.


올해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 부문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킹 압둘라 과학기술대학교가 작년과 동일하게 세계 1위를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인도 과학원이 2위, GIST가 3위, 미국 프린스턴대학교와 칼텍(캘리포니아공과대학교)이 4위와 5위에 올랐다.


GIST의 연구 역량이 수년째 세계 정상급으로 평가되는 것은 우수 역량을 지닌 연구자들을 유치하고 최적의 연구 환경을 조성해 온 덕분이다. 대학원 교원의 경우 1년 간 의무 강의 수를 2개 과목으로 규정,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대형 연구과제 등 중점 연구자의 경우 강의를 면제받을 수 있는 제도를 두고 있다.


또 신임 교원에게는 실험실을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재구축해 연구를 이어갈 수 있도록 국내 최고 수준의 ‘스타트-업 펀드(Start-up Fund)’를 지원하고 있으며, 희망에 따라 교수 부임 후 첫 2개 학기 중 1개 학기는 강의를 면제해 연구 환경 구축에 힘을 쏟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전임직 교원들을 대상으로는 ‘특훈’ 제도를 운영, 세계적 수준의 학술연구 성과를 거두거나 교육‧연구‧기타 활동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둘 경우 명예 직명으로서 ‘GIST특훈교수 또는 GIST우수교수’로 임명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대학원 학생들은 지도교수와 함께 100% 연구에 참여하고 있으며, 학사과정 학생들도 희망하는 GIST 대학원 연구실에 인턴 자격으로 연구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칼텍 SURF(하계 대학생 연구 프로그램)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칼텍 교수와 함께 연구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 연구 참여 활동을 마련하고 있다.


GIST 문승현 총장은 “이번 성과는 교수와 연구원, 학생 등 모든 GIST 구성원이 연구에 매진해 온 결과”라며 “4차 산업혁명의 견인 역할을 수행해 기술이전과 창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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