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 퇴직교수, 장학금 기부로 제자 사랑 실천

서원대 前교육학과 김기정 교수, 장학금 1억 원 기탁

임승미

lsm@dhnews.co.kr | 2018-05-31 17:10:35

[대학저널 임승미 기자]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는 31일 11시 30분 본교 총장실에서 손석민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기정 前교육학과 교수의 장학금 기탁식을 개최했다.


김기정 교수는 4년 전 재학생들에게 학업에 필요한 장학금을 10년 동안 총 1억 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한 바 있다. 지금까지 3500만 원을 기부했으나, 고령인 관계로 남은 기간 동안 건강이 우려돼 잔여금 6500만 원을 전액 기부하기로 결심하고 실천하게 됐다.


김 교수는 1981년부터 25년 간 서원대 교육학과에 봉직했으며 2006년 8월 31일 자로 정년 퇴직했다.


김 교수는 “몸 담았던 대학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작게나마 표현한 것”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폭 넓은 경험과 지식을 쌓아 대한민국을 이끌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원대는 2015년 김 교수의 아호를 딴 ‘벽암(碧岩)’강의실을 설치했고, 매 학기 벽암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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