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 WCC 동원대학교”

[특성화 전문대학을 가다]동원대학교

임지연

jyl@dhnews.co.kr | 2018-05-29 10:40:39

1996년 8개과 720명으로 개교…26개과 3500여 명 규모로 성장
지역 산업체 연계 강화 통해 ICT 중심 공학계열 성장 발판 마련
‘ESSENCE’ 7단계 전략 구축…‘취업률’ 상승으로 연계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동원대학교(총장 이걸우)는 1996년 8개과 720명으로 개교해 현재 26개과 3500여 명의 재학생이 전문기술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21년의 역사를 가진 중견 대학이다. 또한 2008년부터 2013년까지 6년 연속 교육역량강화사업 선정, 2014년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SCK) 선정, 2017년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및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최우수대학 선정 등 양적 성장에 걸맞은 빼어난 질적 성장까지 함께 거두고 있다.


특히 지역 산업체인 하이닉스와의 연계 강화를 바탕으로 한 ICT 중심 공학계열이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대학이 위치한 광주시와 인근 지역인 이천시를 활용한 웰빙·건강 중심 복지 분야, 세계문화 유산인 남한산성과 도자기를 중심으로 한 문화·관광 분야의 특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대학의 장기적인 발전과 학생의 도전 의식 고취를 위해 해외 유학생 유치 및 해외 취업 활성화 등 글로벌 사업 추진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현재 동원대에는 전 세계 15개국 4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과 어학연수생 미래의 꿈을 펼치기 위해 학업에 매진하고 있으며, 재학생은 매년 외국어 학습과 해외 현장실습 등을 통해 꾸준히 일본으로 취업하고 있는 등 글로벌 분야의 특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ESSENCE’ 7단계 전략, 63개 세부 프로그램 운영으로 ‘취업률’ 상승
동원대는 ‘창의적인 기술인’, ‘협동적인 전문인’, ‘성실한 사회인’, ‘헌신하는 애국인’을 인재상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NCS와 TWCS를 활용한 (ICT기반) 융·복합 실무형 창의인재 양성’을 특성화 목표로 ‘ESSENCE’ 전략을 수립, 지난 5년동안 사업을 추진해 왔다.


‘ESSENCE’ 전략은 Elematal Agenda(기본과정), Stimulating TVET(강화된 직업기술교육), Steady Motivation(지속적 동기부여), Enhancing Opportunity(다양한 기회제공), Networking with Community(지역사회 연계), Collaboration with Industry(밀착된 산학협력), Excellent Outcome(우수한 성과 창출) 등 7단계로 구성돼 있다.


7개 단계별 추진전략은 다시 교육을 위한 4개의 과제(기초학습 역량 강화, 직업기초능력 강화, NCS교육운영 체계 강화, 학생지도체제 강화)와 취업을 위한 4개의 과제(창의인재 양성 강화, 이력 및 경력관리, 취업지원체제 강화, 창업지원체제 강화),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역량 강화의 1개 과제 등 총 9개의 과제로 세부화된다. 즉 7개의 전략이 Matrix 구조로 연결돼 총 63개의 단위 세부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8개의 최종 목표를 가지고 있다.


첫째는 학생만족도 향상이다. 동원대 재학생 만족도는 지난 3년 동안 지속적으로 향상돼 80점대 중반 이상(100점 만점 기준)의 높은 만족 수준을 보이고 있다. 특히 현장실습 만족도는 90점에 육박할 정도다.


두 번째는 재학생 충원율이다. 학생의 만족 수준이 높아야 학생 중도탈락률이 낮아지고, 복학률이 높아져 최종적으로 재학생 충원율이 높아지게 된다. 지난 3년간 동원대 충원율은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2016년도 재학생 충원율은 95.2%로 매우 높은 편이다.


세 번째는 교육품질 개선이다. 동원대는 학생이 입학하게 되면 기초학습능력을 측정한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대학에서 학습할 수 있는 역량이 부족할 경우 이에 대한 보완을 통해 대학교육에 순조롭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으며, 직업기초능력 향상과 NCS 교육과정 운영 등을 통해 교육품질을 개선하고 있다.


네 번째는 학생들의 학습 성취도 향상이다. 그 결과 학생들의 중도탈락률이 현저히 감소하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


다섯 번째는 직무수행능력 강화다. NCS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습득한 직무수행 기초지식을 바탕으로 학생들은 졸업 전 의무적으로 자신의 직무 적합도에 따라 현장실습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 결과 학생들의 산업체 수행능력 평가에서 60점 만점 기준 56.1점까지 상승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여섯 번째는 산·관·학 연계 강화다. 동원대는 산학연계 중심의 가족회사 네트워크를 구축해 학생들의 현장실습교육 강화와 산업체 애로기술 지도, 기자재 공동 활용 지원 등 다양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동원대의 가족회사 수는 2017년 12월 기준 1064개에 이른다. 특히 산학협력 접근성 강화를 위해 하남 산업 단지 내에 산학협력거점센터를 운영하는 등 하남시, ITECO와의 협력 성과가 도출되고 있다.


일곱 번째는 산업체 만족도 향상을 통한 학생들의 취업기회 확대다. 이를 위해 동원대는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진행, 학생들의 직무수행능력을 높여 산업체 만족도가 지속적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2017년 연구재단이 조사한 동원대의 산업체 만족도는 100점 만점 기준 88.2점으로 매우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


이 모든 항목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취업률과 취업의 질이 나날이 상승하고 있으며, 전공 분야로의 취업도 지속적으로 향상돼 학생들이 당당한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소방안전관리과 경쟁률 10대 1, 선호도 높아
전문대 강세 분야들도 인기

동원대는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첫 번째는 NCS 교육과정 운영 중심 교육이며, 두 번째는 진로 및 심리상담을 바탕으로 한 학생 애로사항 체크 및 해결을 통한 교육이다. 이를 바탕으로 한 커리큘럼으로 26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동원대 설치 학과는 학부별로 ▲IT융합학부(정보전자과, 정보통신과, 스마트앱콘텐츠과, 의료정보시스템과, 컴퓨터정보과, 컴퓨터영상디자인과, 시각정보디자인과) ▲건축소방학부(건축과, 실내건축과, 소방안전관리과) ▲사회경영학부(세무회계정보과, 부동산관리과, 경영과, e-비즈니스과, 보건의료행정과, 문헌정보데이터관리과, 부사관학과, 국제비서전공) ▲복지학부(아동보육복지과, 사회복지과) ▲호텔관광학부(관광과, 항공서비스과, 호텔외식경영과, 호텔조리과) ▲뷰티보건예체능학부(뷰티디자인과, 보건운동관리과, 레저스포츠과) 등이다.


눈에 띄는 점은 동원대 운영 학과 대부분이 4차 산업 유망직종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 중에서도 소방안전관리과의 선호도가 높으며 항공서비스과, 호텔조리과, 뷰티디자인과 등 전문대 강세 분야들도 주목을 받고 있다. 소방안전관리과의 경우 2018학년도 입시 때 10대 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부사관학과도 눈에 띈다. 동원대 부사관학과는 2012년 1월 육군본부로부터 부사관학과 개설 승인을 받아 신설됐으며, 2013년 신입생 40명으로 시작해 올해 6년째를 맞았다. ‘미래 첨단 과학군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초급 전문인력 양성’을 비전으로 국가관과 전문성, 체력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교육 목표로 운영 중이다. 부사관학과에 입학하면 육군 장학금으로 1년간 등록금이 100% 지급(여학생 제외)되며, 입학과 동시에 취업·병역의무 2가지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부사관 임관 후 장기복무가 보장(원사 정년 55세)되며, 졸업 후 3사관학교 편입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부속기관으로 학술정보센터, 정보전산센터, 종합인재개발센터, 국제교류센터, 학교생활지원센터, 교수학습지원센터, 동원드림하우스 등을 구축해 학생들의 대학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다.


기초학습능력검사, MBTI · HOLLAND검사 통해
학생 개인별 맞춤형 교육 실시

동원대 학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두 가지 검사를 받는다. 첫 번째는 학생이 대학 교육을 수행할 능력이 있는지에 대한 기초학습능력검사다. 검사 결과 수학능력이 부족한 학생의 경우에는 계열의 특성에 따라 공학 계열은 수학과 국어, 다른 계열의 경우 영어와 국어 등 향상교육을 1년간 시행한다. 이는 대학 수학 능력을 향상시켜 교육 효과를 최대화시키고자 하는 데 있다. 또한 산업체의 요구사항이 반영된 직업기초능력교육 운영을 통해 인성과 예절 등 직장 생활에 필요한 기초교육을 실시한다. 이 과정에서는 실무 중심 현장 맞춤형 교육을 진행해 현장 실무능력을 강화한다.


이후 학생을 직무능력과 학업능력에 따라 3가지 유형으로 분류, 학생들의 수준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1유형 학생은 취업에 대한 의지와 학업 수행 및 직무능력이 우수한 학생으로, 외국어 교육과 리더십 교육을 강화해 취업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유형에 해당하는 일반학생은 이력 강화를 위한 각종 국가자격증 취득 교육을 실시해 취업률을 높이고 있으며, 3유형인 취업의 의지가 약하고 학업성적이나 전공에 대한 적응력이 뛰어나지 못한 학생에게는 취업을 위한 각종 기능교육을 실시해 취업 후 사회의 일원으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3년간 동원대 졸업생들은 대기업 취업 인원 203명, 중소기업 취업 인원 1398명 등 질적·양적 성과를 보였다.


두 번째는 학생의 적성과 심리상태 파악을 위한 MBTI검사와 HOLLAND검사다. 이를 통해 학생 개인별 특성을 파악하고 프로파일을 작성해 학과 평생멘토 교수들에게 상담 자료를 제공한다. 교수들은 이 자료를 활용해 학생들의 심리상태에 따른 지속적 상담을 진행하고, 필요할 경우 대학에 상주하고 있는 6명의 전문상담사와 상담도 진행, 학생들이 학업에 대한 동기 부여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외에도 학부모 면담 등을 통해 학생이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재학생수 대비 78.5% 장학금 지급
다양한 복지제도 운영으로 대학생활 · 학업활동 지원

동원대는 2017년 기준 교내·교외·국가장학금 총 30여 종을 운영해 127억 4795만 1000원을 1, 2학기 평균 2641명에게 지급했다. 재학생수 대비 78.5%가 장학금을 받은 것이다.


특히 평생멘토 지도교수의 학생 상담과 지도 결과를 토대로 추천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장학금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학생들에게 지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는 점이 눈여겨볼 만하다. 또한 교내 특별활동 프로그램과 취업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마일리지를 적립,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마일리지 장학제도를 운영해 우수한 학생뿐 아니라 학교활동에 열성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도 장학금 수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금연한 학생들에게 금연성공장학금을 지급해 학생 건강증진을 독려하고, 장애학생과 다문화가족 학생, 외국인 학생 장학금 제도도 운영해 소수학생이 차별받지 않고 대학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18학년도 글로벌 IT 융합과정’, ‘HOT 글로벌 리더 양성교육’ 등
재학생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 눈길

어학 프로그램(어학교실, 영어기숙캠프, 해외어학연수)을 통한 재학생 글로벌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LEAD 해외취업 활성화 프로그램 일환으로 교내 IT 관련 학과 재학생 대상으로 진행하는 ‘2018학년도 글로벌 IT 융합과정’과 비전공 재학생 대상 ‘HOT 글로벌 리더 양성교육’이 눈길을 끈다.
이 교육 프로그램들은 어학 등의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해외기업과의 결연 구축을 통해 동원대 학생들에게 해외취업 진로기회를 부여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동원대 WCC사업단이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017학년도에 IT 관련 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일본IT취업반에서 8명이 일본 기업에, 3명은 국내 기업에 취업이 확정되는 등 성과를 내 올해 비전공자 재학생도 참여할 수 있도록 비정규반을 추가 개설했다.


‘2018학년도 글로벌 IT 융합과정’은 IT관련 학과 학생들 중 일본 IT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정규반을 편성한 집중교육 과정이다. 지난 3월 5일부터 내년 2월까지 12개월 과정으로 운영하며 총 14명의 학생이 474시간의 전공과정과 384시간의 어학과정을 이수한 후 두 차례에 걸쳐 일본으로 해외현장실습 및 어학연수를 나가게 된다.


‘HOT(High class Of Tongwon) 글로벌 리더 양성교육’은 IT관련 학과 학생이 아니더라도 일본어, IT자격증 등의 역량을 갖춰 국내·외 취업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9일부터 내년 2월까지 10개월간 진행된다. 총 17명의 학생이 일본어 수업과 정보처리산업기사 교육 그리고 일본 어학연수를 통해 어학역량을 갖춘 글로벌 직업인으로 거듭난다.


이외에도 ‘영어기숙캠프’로 하계방학 중 교내 기숙사에서 영어캠프를 실시하고, 일본/말레이시아 해외어학연수도 실시하고 있다.


스마트화 통한 전문기술교육 플랫폼 확보해 ‘해외 진출’ 이룰 것
황선욱 산학협력처·단장은 “4차 산업혁명에 대한 화두는 전문대에도 예외 없이 다가오는 위협이자 기회”라며 “융합형 인재, 창의적 인재에 대한 수요는 더욱 꾸준할 것이며 발전하는 기술 수준만큼 더욱 바른 인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동원대는 급격한 기술변화와 학령인구 감소 등 변화하는 외부환경에 능동적인 대응을 위해 특성화대학육성사업으로 축적된 동원대 강점인 4차 산업형 ICT 교육을 기반으로 교육과정 및 학과를 도입,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대학 교육의 처음과 끝, 대학 경영의 처음과 끝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스마트화를 진행해 지금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전문기술교육 플랫폼을 확보, 해외 진출까지 이루는 것을 목표로 대학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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