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봉사활동으로 하나 되는 인하대"
관련 동아리 15개 운영, 700여 명 학생들 활동
신효송
shs@dhnews.co.kr | 2018-05-02 10:00:57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인하대학교가 활발한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사회 참여 의식을 높이고 있다. 현재 인하대 사회봉사 동아리는 15개로 학생 700여 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1973년에 만들어져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개구장이’는 보육원과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아동 교육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1974년에 만들어진 ‘P.A.P.A(Pan Atman Pioneer Association)’와 ‘심성회’ 역시 공부방 교육 봉사와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시민들을 만난다.
2000년 이후 만들어진 봉사동아리는 이전과는 다른 개성있는 주제로 활동한다. 동아리 ‘트인’은 취약가정 집수리 봉사활동을, ‘사랑해줄게’는 유기견 센터 봉사활동과 유기견을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다.
가장 최근 만들어진 ‘인하랑’은 6월 학교 축제기간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역사를 바로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벌인다. 또 베지 판매 등 기부 운동도 갖는다.
사회봉사와 수업을 연계한 JEP(Joint Educational Project)는 인하대만의 독특한 프로그램이다. 2015년 1학기 4과목을 시작으로 이번 학기에는 간호학과 7과목 등 9과목이 개설됐다.
JEP는 봉사활동을 수업으로 인정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강의 3학점+봉사활동 1학점’으로 묶어 진행한다. 기존 전공과목 중 지역 사회 봉사활동과 연계가 가능한 수업에서 이를 활용할 수 있다. 봉사 시간은 한 학기 당 30시간이다.
2017년에는 ‘지역사회와 디자인’ 강의를 통해 학생 31명이 인천 동구 괭이부리말 마을을 찾아 마을 사람들이 주인공이 된 작품을 만들었다.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도 함께 이뤄졌다. 올해는 인천 남동구를 찾아 봉사활동과 수업을 함께 진행한다.
JEP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홍성하(영어교육4) 씨는 “인하대 학생들은 스스로 지역 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참여하면서 자신의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며 “수업과 봉사활동이 연계된 JEP 수업은 봉사활동에 나서지 못했던 학생들에게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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