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총학생회, 세월호 4주기 추모행사 모금액 전액 기부

세월호 뱃지 및 스티커 판매액 86만 원 416재단에 기부

임승미

lsm@dhnews.co.kr | 2018-04-19 13:13:43

[대학저널 임승미 기자] 목포대학교 총학생회는 지난 18일 목포신항에서 세월호 4주기 추모행사 모금액 전액을 416재단에 기부했다.


목포대 총학생회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이해 희생자 및 유가족들에 대한 애도와 전 국민적인 추모 분위기에 동참하고자 ‘세월호 4주기 추모행사’를 도림캠퍼스 분수대 일원에서 실시했다.


행사기간 동안 ▲노란 종이배 접기를 통한 희망 태우기 ▲희생자에 대한 추모 리본 달기 ▲세월호 참사 관련 영상 시청을 통해 세월호의 가슴 아픈 4주기를 추모하고 기억했다. 또한 추모 분위기에 함께 동참하고 유가족에게 조금이라도 위로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목포대 학생과 교직원 등 600여 명이 참여한 세월호 뱃지 및 스티커 판매액 86만 원 전액을 416재단에 기부했다.


홍석 목포대 총학생회장은 “시간적 여유가 없어 세월호 공식 추모 행사에 참여가 어려운 학생들이 분수대에 매단 노란 리본은 총학생회에서 직접 목포 신항을 방문해 매달았다” 며 “목포대 학생들은 못다 핀 채 져버린 304명의 꽃과 같은 아이들을 영원히 기억하며 18살에 멈춰버린 우리의 선배, 후배, 동기가 될 수 있었던 세월호 희생자들과 언제나 함께할 것이다”고 말했다.


416 가족협의회 부모는 “세월호와 같은 참사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반드시 원인을 밝혀내야 한다” 며 “목포시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목포대 학생들의 애정어린 손길이 큰 힘이 된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세월호는 목포 신항으로 인양돼 주말기간에는 일반인들에게도 개방하고 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세월호 선체 참관 및 안전을 위한 출입 절차를 거치면 된다. 단 초등학생은 보호자 동반 시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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