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세종캠퍼스, 교육환경개선에 박차

정문·산학협력관·문화스포츠관 신축

임승미

lsm@dhnews.co.kr | 2018-04-04 15:41:13

[대학저널 임승미 기자] 고려대학교(총장 염재호) 세종캠퍼스는 4일 세종캠퍼스 정문 신축부지에서 ‘정문·산학협력관·문화스포츠관’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재호 법인이사장, 고려대 염재호 총장, 안정오 부총장, 이춘희 세종시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을 비롯한 교무위원, 교직원 등 내외 귀빈이 참석해 착공을 축하했다.


김재호 법인이사장는 기념사에서 “건물 신축으로 세종캠퍼스 교육연구인프라가 더욱 강화되길 바라며 시공관계자 여러분들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염재호 총장은 “세종시가 산학, 관학협력을 위한 최적의 입지가 될 것”이라며 “신축건물이 세종시 산업을 이끄는 공간, 창의실용공간으로서 미래 급변 환경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춘희 세종시장은 축사에서 교육연구환경개선사업이 잘 마무리 되어 세종시 자랑거리로 우뚝서기를 바란다고 말했으며,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새로운 정문을 비롯한 신축건물이 세종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문·산학협력관·문화스포츠관’ 신축사업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의 교육시설 확충사업 계획에 따른 것으로, 2017년 5월에 준공한 ‘가속기 ICT융합관’의 후속 사업이다. 신축설계는 서울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진행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의 새로운 ‘정문’은 남쪽(舊 신봉초등학교 자리) 옆 부지에 건설된다. 정문 쪽에는 주차장 건설과 함께 통학하는 길이 보다 편리하게 조성되면서 지역 환경이 개선되고 주민들과의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본 정문은 공사면적 1만 1230평으로 정문 구조물 높이는 8.52m 화강석 재질이며 철재 문을 설치할 예정이다.


‘산학협력관’은 지하 1층, 지상 6층, 전체면적 12,014.17㎡(3634.28평) 규모로 교수들과 학생들의 연구실, 실험실 등이 자리잡는다. ‘산학협력관’은 교내 연구 인력을 위한 공간과 외부 기업과의 산학 간 공동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세종시의 산학협력 거점 대학으로서 보다 적극적으로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문화스포츠관’은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 전체면적 7,551.62㎡(2284.36평) 규모로 문화스포츠대학 강의실을 비롯해 세미나실, 실기실, 경력개발센터, 교수학습지원센터, 평생교육원, 다목적실, 음악실, 미술실 등이 위치해 학교 구성원들의 교육활동을 위해 유용하게 쓰일 전망이다. 특히 평생교육원 또한 이곳에 위치할 예정으로 보다 많은 지역시민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게 됐다.


정문은 2019년 4월, 산학협력관은 2019년 10월, 문화스포츠관은 2019년 7월까지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신축공사의 시공은 래미안건설 주식회사, 감리는 ㈜종합건축사사무소에이그룹에서 맡았다.


한편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교육 연구 환경 향상을 위한 모금 캠페인인 '크림슨 브릭(CRIMSON BRICK)'을 진행 중이다. 크림슨 브릭 캠페인은 1구좌 1만 원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정기 기부이다. 정문 쪽에는 기부자들의 뜻을 기리고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기부자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기부자 거리에는 세종캠퍼스 개교 1980년을 기념해 1,980장의 벽돌이 쓰일 예정이며 기념식수와 휴식공간도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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