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미국 취업지원 프로그램 참가학생 전원 취업 '화제'

마케팅·회계·디자인 등 양질의 미국 현지 일자리 전원 합격

임지연

jyl@dhnews.co.kr | 2018-04-02 13:34:09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 글로벌인재개발센터가 한국산업인력공단 지원으로 추진한 미국 취업지원 프로그램 ‘K-Move 스쿨’ 참가 학생 44명 전원이 미국 취업에 성공해 화제다. 특히 이들은 국내 대기업의 미국지사와 현지 한상(韓商)기업 등 양질의 일자리를 얻어 더 의미가 있다.


‘K-Move’는 청년들의 해외 진출 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추진하는 국정과제다. 정부 부처와 민간기관이 협력, 열정과 잠재력을 가진 청년들이 해외로 진출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동아대는 국고와 교비 지원금으로 2017년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교내에서 ‘디자인’과 ‘테크니션’, ‘비즈니스’, ‘물류무역’ 전문가 연수과정 등 총 602시간에 걸쳐 어학수업과 직무수업, 교양수업 등 과정별 맞춤 교육을 운영했다.


그 결과, 참여 학생들은 ▲미국 캘리포니아(CA)와 앨라배마(AL), 조지아(GA), 뉴욕(NY), 뉴저지(NJ) 등에 있는 아시아나항공 ▲CJ Logistics, 이마트, 동부화재 등 국내 대기업 미국지사 ▲테슬라 자동차 부품 생산기업인 ‘SSR, FA’ ▲미술제품 제작기업인 ‘Leftbank Art’ 등 현지 기업에서 경영지원, 마케팅, 회계, 시스템 코디네이터, 디자이너 어시스턴트, 핸드페인팅 등 직무를 수행하며 꿈을 펼치게 됐다.


비즈니스 전문가 연수과정에 참가한 최유나(영어영문학과) 씨는 “매일 정해진 시간에 수업을 듣는 게 힘들기도 했지만 그 덕분에 더 체계적이고 꼼꼼하게 취업 준비를 할 수 있었다”며 “혼자가 아니라 학교에서 선생님, 동기들과 함께 준비해서 든든했다”고 말했다.


또 물류무역 전문가 과정에 참가한 강성현(경영학과) 씨는 “연수 과정 내내 취업 코디네이터가 돼 학생들에게 힘을 불어넣어준 담당 직원 선생님들과 취업 후에도 이어지는 관리 등 무엇 하나 유익하지 않은 게 없다”며 동아대 취업지원 프로그램 장점에 대해 설명했다.


테크니션 전문가 연수과정에 참가한 안한호(전기공학과) 씨는 “미국에서의 경험과 장점을 최대한 살려 한국 기업에 돌아오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동아대는 지난 2013년부터 K-Move 스쿨의 전신인 ‘GE4U’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2년 연속 취업률 100%(85명)를 달성했다. 2015년과 2016년에도 각각 93%(43명), 84%(46명)라는 높은 취업률을 올리며 꾸준히 성과를 보이고 있다.


2018년 ‘K-Move 스쿨’ 연구과정 참가자는 오는 5월 모집할 예정이다. 문의는 동아대 글로벌인재개발센터(051-200-6461~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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