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세종캠퍼스, 중이온 가속기용 빔진단 전자회로 시스템 국산화 성공
(주)모비스· 중이온사업단 산·학·연 협력연구 결실
임지연
jyl@dhnews.co.kr | 2018-03-25 18:46:37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부총장 안정오) 가속기연구센터(센터장 김은산)가 2021년 구축될 중이온 가속기(RAON)를 위한 ‘빔 위치 모니터 전자회로 시스템(BPM, Beam Position Monitor)’ 국산화에 성공했다.
가속기연구센터에서는 본 전자회로 시스템 개발을 위한 설계, 측정 및 분석을 주도하며 중이온 가속기 구축사업단의 데모형 중이온 가속기에 시스템 설치 및 빔 테스트를 수행했다. 이는 고려대 세종캠퍼스 가족회사인 ㈜모비스(대표 김지헌) 및 중이온가속기 구축사업단(사업단장 정순찬)과 지속돼 온 산·학·연 가속기 개발 협력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다.
빔 위치 모니터 전자회로 시스템은 산·학·연 공동 연구로 개발된 빔 위치 측정용 전자회로 장치다. 빔 테스트 결과 국외 상용 시스템의 성능 보다 우수한 결과가 획득됐다. 또한 국제 충돌 선형가속기(ILC)를 위한 초전도 가속기용 공동형(cavity-type) 빔 위치 모니터의 전자회로 시스템도 개발됐다.
고려대 측은 “우리나라에서 중이온가속기 뿐만 아니라 다양한 가속기에서의 주요 장치인 빔 진단장치 국산화에 또 하나의 좋은 선례를 이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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