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천안 박물관과 문화교류 활성화 '맞손'

지역박물관 활성화·문화교류에 합의

임승미

lsm@dhnews.co.kr | 2018-03-21 10:07:15

[대학저널 임승미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 박물관이 지난 20일 천안박물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지역박물관 활성화와 문화교류에 합의했다. 출판물을 비롯한 유물 전시·대여, 박물관 교육활동 등을 협조하게 된다. 앞서 선문대는 지난 2009년 천안박물관과 공동으로 특별전을 개최한 바 있다. 특별전에서는 선문대가 소장한 조선시대 회화 40여 점을 전시했다.


이재영 선문대 박물관장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의 고고학과 역사를 알리는데 힘쓸 것"이라며 "지역에 먼저 다가가는 박물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최용인 천안박물관장은 "대학 박물관과 협력해 지역민 모두가 박물관과 함께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문대 박물관은 대학 박물관 중에서 희귀 명품을 소장하고 있는 몇 안 되는 박물관으로, 학계 전문가들의 방문과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 소장품은 도자기, 서예, 조선시대 회화, 민화 등 5000여 점으로 중요문화재는 1500여 점이다.


특히 선문대 박물관은 추사 김정희 선생의 자화상을 소장하고 있다. 또한 소장품 중 청자상감파룡문대매병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청자로 유명하다. 이는 모두 국보급 유물이다. 또한 한국 초대 그리스도교 성서 363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성서전시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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