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인권센터장에 안석모 前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
취임 후 학생단체들과 'WithYou' 선언
신효송
shs@dhnews.co.kr | 2018-03-19 13:23:02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동국대학교(총장 한태식) 신임 인권센터장에 안석모 전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이 임명됐다.
안석모 전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은 지난 1일 동국대 석좌교수로 임용된데 이어 19일 동국대 인권센터장에 임명됐다.
안석모 인권센터장은 “국가인권위원회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간의 존엄과 가치가 존중받을 수 있도록 교수, 학생 모두 서로 존중받을 수 있는 문화를 만들겠다”며 “최근 미투 운동에 나선 대학생들의 용기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와 격려를 표하는 WithYou 운동 또한 활발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동국대 인권센터는 19일 동국대 중앙도서관에서 총학생회, 총여학생회 등 학생단체들과 함께 <WithYou 선언식>을 가졌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성희롱·성폭력 피해를 알리는 용기 있는 이들에 대한 지지를 보낸다”며 “동국대는 피해자의 절규가 헛되지 않도록 그들의 용기 있는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피해자의 안전과 인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대 인권센터는 WithYou 운동을 구체화 하기 위해 'WithYou' 팔찌 및 안내 리플렛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 중심 성희롱·성폭력 예방 정책 마련을 위해 주기적으로 학생단체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3월 19일부터 4월 20일까지 성희롱·성폭력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하고 인권센터 뿐만 아니라 총학생회, 총여학생회 등을 통한 다채널 신고 및 상담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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