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교수가 제자 성추행…조사 착수
부산외대 측 "피해자를 위한 모든 조치 다할 것"
임지연
jyl@dhnews.co.kr | 2018-03-14 16:19:17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정기영) 교수가 여학생을 성추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부산외대가 입장을 발표했다.
<부산일보>는 14일 “부산의 한 대학교수가 여학생을 성추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성추행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여학생 B씨는 지난달 5일 오후 5시경 대학교수 A씨가 자신을 불러 단둘이 술을 마셨으며, 3시간여 뒤에 귀가하는 택시에서 몸을 만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부산외대 측은 “가해자로 지목된 A씨와 B씨를 상대로 ‘성희롱·성추행 조사위원회’에서 조사하고 있다”며 “조사 결과 부적절한 사실이 밝혀지면 교원진상조사위원회 및 교원징계위원회 등의 절차를 거쳐 적절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런 문제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를 드린다”며 “피해자를 위한 모든 조치를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외대는 조사와는 별개로 ▲성폭력·성희롱 가해자 조사위원회 조사 시작과 함께 총장 직권으로 수업 및 업무 배제·직위해제 등 검토 ▲성폭력·성희롱에 대한 특별 신고기간을 상정해 유사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고 환기 제고(온라인 신고 시스템 완비) ▲법정 교육 이외의 특별 교육 실시(전 교직원 및 학생 간부 대상) 등을 시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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