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 류수노 신임 총장, "미래교육 위한 혁신할 것"

제7대 총장 취임식 성료

임승미

lsm@dhnews.co.kr | 2018-03-07 16:42:50

[대학저널 임승미 기자]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이하 방송대, 총장 류수노)는 지난 6일 서울 대학로 대학본부에 위치한 방송대학 TV(OUN) 4층 스튜디오에서 제7대 류수노 총장 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방송대 1기 동문이자 발전후원회를 창립한 황학수 대한민국헌정회 부회장을 비롯해 이상돈 국회의원, 허용범 국회도서관장, 정순관 대통령직속 지방자치발전위원장, 류희찬 한국교원대 총장, 박용 박문각 회장, 가수 설운도 등 많은 외부인사와 학생과 동문, 교직원을 포함해 총 500여 명이 참석했다.


류수노 신임 총장은 방송대를 졸업한 동문 중 처음 방송대 총장이 된 사례로 78만 동문들에게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류 총장은 오는 2022년 2월 13일까지 4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류 총장은 1985년 방송대 농학과를 졸업했으며 1989년과 1993년 충남대에서 각각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9년부터 방송대 농학과 교수로 임용돼 후학을 양성해왔다. 또한 한국작물학회 회장과 농촌진흥청 녹색성장 기술위원회 자문위원, 방송대 충북지역대학 학장 등을 역임했다.


아울러 류 총장은 12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신한국인 대상, 과학기술대상 등 각종 상을 수상했다. 2009년에는 항산화·항암 효과가 있는 쌀 '슈퍼자미'를, 2016년에는 비만과 당뇨억제 효능이 있는 쌀 '슈퍼홍미'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기능성 쌀 품종개발 연구업적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류 총장은 취임식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평생교육기관이자 유일한 국립원격대학인 방송대가 가진 국가와 사회적 소명을 다하기 위해 대학의 공공성을 확대해 나가고, 구성원들의 화합과 지혜를 한 데 모아 미래교육을 위한 총체적인 혁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3년 5개월의 총장 공백 기간이 다소 아쉽지만, 방송대 개교 46주년을 맞아 명실상부한 평생교육 중심대학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기 위해 학생 만족을 최우선하는 동시에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학사운영시스템을 미래지향적으로 개편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류 총장의 취임사에 이어 정세균 국회의장은 "방송대의 산 증인이며 역사인 류 총장이 방송대가 힘찬 변화와 도약으로 열린교육의 터전이 되도록 앞장서 줄 것을 기대한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정운찬 전 국무총리,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빈원영 총동문회장, 11만 재학생을 대표한 윤수흠 총학생회장 등이 축사를 이어갔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방송대 총동문회는 동문의 자긍심을 높인 류 총장의 취임과 방송대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는 뜻으로 1억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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