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2018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개최

태국 일반고 출신 첫 한국 정부초청 장학생 부산대 입학 '눈길'

임지연

jyl@dhnews.co.kr | 2018-03-02 16:49:49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부산대학교(총장 전호환)가 2일 부산대 경암체육관에서 ‘2018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식에서는 학사 신입생 4595명과 석사과정생 1948명, 박사과정생 410명, 석·박사 통합과정생 35명 등 모두 6988명이 입학했다.


전호환 부산대 총장은 입학식사를 통해 “선배들의 꿈을 향한 도전과 노력으로 부산대는 연구 및 교육 역량에서 명실상부한 제1의 국립대학으로 발돋움했으며, 그 전통과 실력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며 “여러분이 부산대라는 풍부한 토양을 바탕으로 튼튼히 뿌리내리고 아름다운 꽃을 피워낼 수 있도록 무엇이든 ‘도전하고 해 보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입학식에서는 태국의 일반고 출신으로 우리 정부 초청 학부장학생으로 선발된 떼칫 껫분르 씨가 부산대 나노에너지공학과에 신입생으로 입학해 눈길을 끌었다.


그 동안 정부는 태국 과학고 등 명문고 출신의 영어 우수자를 외국인 학부 장학생으로 선발해왔다. 하지만 떼칫 껫분르 씨는 태국 방콕의 일반고인 나와민타라치누팃 싸뜨리윗타야2 학교를 졸업했으며, 태국에서 선발된 정부 초청 학부장학생 중 유일하게 한국어 능력시험(TOPIK) 최고 등급(6급)을 보유하고 있다.


떼칫 껫분르 씨는 “부산대에 입학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 그동안 열심히 한국어 공부를 한 것이 헛된 것이 아님을 확신할 수 있게 됐다”며 “부산대 나노에너지공학과에서 많은 지식과 경험을 얻어 가고 싶고,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태국으로 돌아가 나라 발전에 기여할 수만 있다면 그 어느 것보다도 좋을 수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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