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해외시장 개척하는 글로컬마케터 양성"

글로컬마케터 1급 6, 7호 배출

유제민

yjm@dhnews.co.kr | 2018-02-26 20:07:48

[대학저널 유제민 기자]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가 최근 외국어능력은 물론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 능력까지 두루 갖춘 ‘글로컬마케터’ 1급을 배출했다.


글로컬(Glocal)마케터 1급은 고급 외국어 실력은 물론, 다수의 글로컬마케터 현장실습 및 무역실무 자격을 갖추고 포트폴리오 면접심사를 통과해야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이다. 올해 배출된 글로컬마케터 1급 6호 박혜수(경찰학과 졸업) 씨, 7호 정현욱(조선해양공학부 4년) 씨는 울산대 글로컬마케터양성과정을 수료하고 외국 바이어에게 우리 기업의 제품을 마케팅할 수 있는 능력을 인정받아 1급 글로컬마케터가 됐다.


6호로 배출된 박 씨는 2017년 부산에서 개최된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에서 의전통역을 수행하며 방문한 해외 바이어의 부산 환경기관 시찰을 도왔다. 또한 2017년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아시아 석유 가스전에서 디젤 엔진 전문 기업인 (주)대화엔지니어링써비스에 매칭돼 50만 불 규모 수출계약에 기여했다. 또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마린텍차이나 전시회에서는 구명정 부하 이탈장치, 선박수리 전문 기업인 에이치엘비네트웍스(주)에 매칭돼 58만 불의 수출계약에 기여하며 기업 해외시장개척에 도움을 줬다.


7호로 배출된 정 씨는 글로컬마케터 양성센터에서 주관하는 제8회 산업재 외국어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에서 (주)삼기산업 기업의 Jack&Hook 제품을 영어로 발표해 대상을 수상했다. 또 제4회 전국 글로컬마케터 외국어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201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에서 의전통역을 수행하고, 2016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국제 석유 가스전에서 조선 플랜트 전문인력 컨설팅 기업인 에너지 리소싱 싱가포르 PTE-LTD KOREA에 매칭, 53만 불의 수출계약 기여로 기업해외시장개척에 도움을 줬다.


울산대 글로컬마케터양성과정은 2012년, 2017년도에 산학연 협력 인력양성 우수사례로 교육부장관상을 받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울산대를 중심으로 강릉원주대, 금오공대, 배재대, 상명대(천안), 부산외국어대, 연세대(원주), 영산대, 창신대, 창원대 등 총 10개 대학이 한국글로컬마케터양성협회를 설립하고 글로컬마케터 양성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국글로컬마케터양성협회 이상도 회장(울산대 중국어중국학과 교수, 글로컬마케터양성센터 센터장)은 “글로컬마케터양성과정을 통해 지역 주력산업 발전을 위한 글로컬마케터가 더욱 많이 배출되기 바란다”며 “이 과정을 더 많은 지역의 대학에 확산함으로써 각 참여대학 소속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효과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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