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세뱃돈, 어른 '1만 원' vs 초등학생 '5만 원'
초등학생이 생각하는 세뱃돈 평균 금액 1만 6000원 더 높아
임승미
lsm@dhnews.co.kr | 2018-02-14 09:32:12
[대학저널 임승미 기자] 초등학생의 세뱃돈으로 어른은 1만 원, 초등학생은 5만 원이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콘텐츠 전문회사 (주)스쿨잼은 설날을 맞아 초등학생 1241명, 어른 2267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절 한번 당 초등학생의 세뱃돈은 얼마가 적당할까?'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초등학생은 절 한번을 했을 때 세뱃돈으로 5만 원(21.4%)을 받는 것이 가장 적당하다고 답했다. 2위는 3만 원(19.9%)으로 1위와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이어서 2만 원, 1만 원이 각각 19.2%, 17.6%로 뒤를 이었다.
초등학생의 기타의견 중에는 "금액과 상관없이 다른 형제자매들과 차별없이 줬으면 좋겠다"라는 의견이 있었다. 또한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입학할 때는 평소보다 많은 금액을 받기를 원한다는 응답도 눈에 띄었다.
어른들은 초등학생과 생각이 달랐다. 어른들은 초등학생의 세뱃돈으로 1만 원(45%)이 가장 적당하다고 답했다. 이어 3만 원(21.7%), 2만 원(17.7%)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초등학생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5만 원은 4위(7.9%)에 머물렀다.
기타의견으로는 저학년과 고학년을 다르게 줘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저학년은 1~2만 원 선, 고학년은 3~5만 원 선으로 줘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세뱃돈 문화에 대한 부담을 나타낸 사람도 적지 않았다. 특히 조카가 많을 경우에 부담이 더 가중된다고 밝혔다.
한편 초등학생이 세뱃돈으로 생각하는 평균 금액은 3만 6000원, 어른이 세뱃돈으로 생각하는 평균 금액은 2만 원으로 초등학생이 생각하는 세뱃돈 평균 금액이 1만 6000원 더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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